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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단위 주요기관장 래교

2002-10-04 - 괄목할만한 대학 발전 호평 - 지난 10월 2일(수)오전 7시 30분 제2기숙사 비전홀에서 전북 주요 기관장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수요간담회>가 열렸다. 강현욱 도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수요간담회는 수해 복구에 공로가 큰 한국통신 등 기관표창이 있었고, 이어 전주대 총장의 인사 및 대학안내, 한국토지개발공사 전북지사의 사업설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시영 총장은 "주요 기관장들의 학교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전주대학교가 앞으로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각급 기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하였다. 강현욱 지사를 비롯한 참석 인사들은 김래선 기획조정처장의 전주대현황 설명을 듣고 대학의 괄목할만한 발전과 구성원들의 강한 의지에 감동하였다며 전주대와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였다. 특히 강지사는 문화관광학부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식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한마디. 이날 행사관계자의 한 분은 "이러한 기회에 우리 대학을 도단위 기관장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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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지도자 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2002-09-30 - 9월 30일(오후2시)부터 3주간, 한승헌 선생 외 명사 강의 - 전주대 국제경영대학원(원장 김종국)이 주관하는 『NGO지도자 아카데미』가 오는 9월 30일(입교식 오후 2시)부터 10월 23일까지 교수연구동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입교식은 150명이 참석했으며, 인사말에서 김대곤 정무부지사는 "NGO능력과 자질향상을 위해 지자체도 힘써야 한다"고, 이시영 총장은 "오늘날과 같은 한국사회는 NGO의 역할이 중요할 때"라고 하였다. 전북지역의 NGO간 파트너쉽을 고양하고 NGO지도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이번 아카데미는 첫날 강의에서 한승헌(전, 감사원장)선생은 "한국사회와 인권운동", 조성용(전, 전북중등여성교육원 부원장)선생은 "전북 NGO의 회고와 과제"를 강연하였다. 이 밖에도 신철영 경실련 사무총장, 박원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강동현 평통사무총장, 한상열 통일연대 상임대표, 서경석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장 등을 포함한 중앙의 NGO지도자와 이강실 전북여성운동연합 상임의장, 김준희 한국노총 전북지부장, 김용호 전국농민회 전북연맹회장, 김금옥 전북여성운동연합 사무처장 등을 포함한 전북지역 NGO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NGO(非政府機構)의 발전 방향과 NGO지도자들의 역할, 외국의 사례, 정부정책의 전망과 과제, 전북지역의 NGO활동의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는 물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NGO는 지역, 국가, 국제적으로 조직된 자발적인 비영리 시민단체로써 공동의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특정 목적을 위해 조직한 후 다양한 서비스 와 인도주의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정책을 감시하고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의 정치 참여를 장려하며 인권, 환경, 보건, 성차별 등의 특정 이슈를 추구하기도 한다. 유엔 기구와는 조직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관계에 있으며, 96년 현재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NGO는 3만8천 개이며, 우리 나라의 경우도 수십 개의 NGO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문의 : 063-220-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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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증 및 e-Book시스템 가동

2002-09-30 - 학생 위한 정성 가득 - 학술정보관(관장 남영준)에 도서기증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8월과 9월 중 기증자를 보면 윤인선 교수(언어문화)가 8번가의 기적 외 47종, 황상욱 계장(학생지원실)이 Korea Art Guide 외 7권, 지영택 교수(기독교)가 평신도 목회에 관한 연구 외 172권, 김은수 교수(기독교)가 Wortebuch fur Recht 외 31권, 엄영섭 작가가 산 그리고 山 외 1권, 강경인 교수(언어문화.겸임)가 영어의미론 외 5권, 박남규 팀장(법인)이 현대행정학 외 75권을 각각 기증하였다. 이로써 소장도서는 45만5천권에 이른다. 전자도서관 구현을 위해 첨단 기기 보유는 물론, e-Book서비스 시스템까지 도입한 학술정보관은 지난 9월 중 e-Book서비스 시스템을 실험 가동한 결과 학생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Book서비스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도서를 대출하고, 전자책을 직접 읽을 수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시간을 절약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여 새로운 도서 문화를 정착케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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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 류일선 교수 제16회 개인전

2002-09-27 - 일본 가고시마 화이트갤러리에서 - 벽암 류일선 교수(예체영상/겸임)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본 가고시마 화이트갤러리에서 제16회 개인전을 가졌다. 꽃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총36점의 작품이 선 보였는데 전통과 현대의 결합적 회화 풍경을 선보여 화단에 주목을 끌었다. 류교수는 ''97년 말 중국유학에서 귀국, 매년 서로 다른 회화풍경을 창조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한국화의 특징과 이해에 대한 특강을 통해 한국화의 입지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통과 현대의 결합적 작품경향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류 교수는 전주를 비롯한 미국,중국,익산,서울,시드니, 일본 등에서 개인전 및 초대개인전을 16회하였으며, 현재, 한국미협, 목우회 국제교류부장, 현대한국화협회, 벽암 한국화연구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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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에서 『NGO지도자 아카데미』 개최

2002-09-26 - 9월 30일(오후2시)부터 3주간, 한승헌 선생 외 명사 강의 - 전주대 국제경영대학원(원장 김종국)이 주관하는 『NGO지도자 아카데미』가 오는 9월 30일(입교식 오후 2시)부터 10월 23일까지 교수연구동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전북지역의 NGO간 파트너쉽을 고양하고 NGO지도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이번 아카데미는 한승헌 전 감사원, 신철영 경실련 사무총장, 박원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강동현 평통사무총장, 한상열 통일연대 상임대표, 서경석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장 등을 포함한 중앙의 NGO지도자와 이강실 전북여성운동연합 상임의장, 김준희 한국노총 전북지부장, 김용호 전국농민회 전북연맹회장, 김금옥 전북여성운동연합 사무처장 등을 포함한 전북지역 NGO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NGO(非政府機構)의 발전 방향과 NGO지도자들의 역할, 외국의 사례, 정부정책의 전망과 과제, 전북지역의 NGO활동의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는 물론, 토론을 벌일예정이다. NGO는 지역, 국가, 국제적으로 조직된 자발적인 비영리 시민단체로써 공동의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특정 목적을 위해 조직한 후 다양한 서비스 와 인도주의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정책을 감시하고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의 정치 참여를 장려하며 인권, 환경, 보건, 성차별 등의 특정 이슈를 추구하기도 한다. 유엔 기구와는 조직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관계에 있으며, 96년 현재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NGO는 3만8천 개이며, 우리 나라의 경우도 수십 개의 NGO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문의 : 063-220-2180)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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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잠관 전자독서실 개관

2002-09-25 - 교육정보화 최고 수준으로 도약 - 전주대(총장 이시영)는 지난 9월 25일(수) 오전 10시 천잠관 119호실에서 형 경우 학부장(자연과학부)을 비롯한 학생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잠관 전자독서실 개관예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재성 목사는 "진리가 무엇이냐"는 말씀을 통해 "자연과학이 하나님을 알게 해 주는 것이 곧 진리라"고 하였다. 이번 천잠관 전자독서실은 PC 25대의 규모이며 대학당국이 전 캠퍼스 거점 건물에 전자독서실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었다. 그 동안 진리관, 자유관, 평화관에 전자독서실을 개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 활용 및 정보화 교육의 최고 수준을 갖추기 위해 각 건물마다 전산실은 물론, 기존의 사이버교육지원센터, 본부 멀티실, 캠퍼스 샆, 사범대 멀티실 등을 개설하여 급증하는 정보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었다. 이로써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PC는 전자독서실에 있는 자유관 65대, 평화관 38대, 진리관 38대 천잠관 25대 외에도 캠퍼스샆 48대, 각 건물의 전산실을 포함한 844대 등 총 1,058대로 집계, 각 학부, 각 전공의 PC까지 합치면 학생들이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2천명 이상이 활용할 수 있어 캠퍼스 전역을 최고 수준의 정보화 마당으로 만들었다. 더구나 전주대는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캠퍼스 전역에 무선 LAN을 설치, 어느 곳에서든 무선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2년 연속 IT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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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환 교수, 『가사문학의 이해』3판 발행

2002-09-25 제 목 - 가사문학의 문학사 정립 확고히.... - 전일환 교수(언어문화학부, 한국언어문학회 부회장)는 최근 『가사문학의 이해』3판을 발행하였다. 이 책은 가사문학의 연원과 형성, 장르의 성격을 명확히 구명하였을 뿐 아니라 조선 전기의 문학적 배경을 중심으로 유형별 특성을 분석 고찰하였으며, 가사문학이 우리의 전통시가의 기초 위에 중국 한문학의 영향을 받아 여과와 승화를 거치면서 세계적인 독특한 장르로 발전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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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례 교수 중국 국제성시조소예술전 참가

2002-09-24 - 한국 대표로 참가, 작품성 인정받아 - 황순례 교수(예체능영상학부 미술전공)가 지난 9월 10일 중국 북경 도시공원에서 열린 국제성시조소예술전에 참가하였다. 세계 15개국과 중국의 대표작가를 선정하여 2008년 세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도시조성의 일환으로 만들어지는 조소공원을 위해 세계각국에서 선발된 작가들은 40일 동안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영원히 조각공원에 보존하게 된다. 작품제작에 필요한 모든 경비와 체류비를 제공받아 한국 대표로 참가한 황교수는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주대의 명예는 물론, 국위선양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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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에서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ANM)』큰 잔치

2002-09-22 - 9월 24일(화) 본부 잔디밭에 전국 성도 모여 - 전주대(총장 이시영) 교목처(처장 라준석)는 오는 9월 24일(화) 오후 6시 본부 옆 잔디밭에서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ANM)』큰 잔치를 개최한다. 전주시민과 전주대 가족들의 영성 회복과 복음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ANM)』이 주최하고 교목처가 주관한다.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ANM)』은 1987년 하스데반 선교사에 의해 창설된 국제 선교단체로 지난 14년 동안 국내사역과 해외 개척 사역을 통해 예배의 회복과 부흥, 선교의 마음을 나누어왔고, 현재 200여 명의 선교사와 전임사역자들, 400여명의 선교훈련생들이 10개국에 나가 있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선교사역을 섬기고 있으며 이외에도 재전도국인 영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 소수민족들을 도전하여 훈련시켜서 선교현장에 보내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ANM)』은 경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를 찾고(요4:24), 참된 예배를 통해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만남 속에 자신의 삶을 찾아 기도하며, 영적인 자유와 치유가 있기를 기도하며, 전도와 세계 선교를 위해 증거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어 구제와 긍휼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 2002-12-06
- 1813
전주대, 세무사 5명, 회계사 2명 합격

2002-09-18 - 『지피우리』16명 배출, 호남 최고 수준의 고시반으로 - 전주대(총장 이시영) 회계사·세무사 전문 고시반인 『지피우리』(지도교수 박준완)가 금년 제39회 세무사 시험에서 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해 지금까지 16명의 회계사·세무사를 탄생시켜 호남지역 최고의 고시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 9월 14일 최종 발표에서 최광호(경영 ''95졸), 이신영(경영 ''98졸), 이창하(경영 ''99졸), 김재원(회계 ''97졸), 김대호(국제관계 ''02 졸) 등 5명의 합격자는 전주대 자유관에 위치한 『지피우리』고시반에서 함께 수험준비를 해온 한 가족 수험생들이다. 이러한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는 대학 당국이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평화관고시반』과 공인회계사·세무사 준비를 위한 전문고시반 『지피우리』에 대해 대대적인 지원은 물론, 학생들의 노력과 각 지도교수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피우리』는 1986년 스터디그룹 형태로 출발하여 1991년부터 합격생을 배출하기 시작, 지난 해 유현영 외 3명을 비롯 매년 4∼5명의 합격생을 내보내 지금까지 합격생이 14명에 이르며, 재학생은 누구나 입회가 가능하다. 이러한 결과는 획기적인 고시반 운영, 강인한 학생들의 의지, 지도교수의 헌신적인 지도가 삼위일체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고시반운영을 보면 저학년인 1∼2학년의 경우, 스터디 그룹 형태의 『지피우리』동아리에서 수험준비에 필요한 기초과목을 습득케 하고,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게 한 다음, 소정의 선발고사를 치뤄 정식 고시반인 『지피우리』에 입회시킨다. 이러한 2원적 운영체제를 통해 의지가 약하거나 목적의식이 분명치 못한 수험생은 사전에 배제시켜 학습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졸업생과 고학생 중심으로 심화학습을 시킴으로써 학습능률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고시반은 시험출제경향 분석, 주요과목 특강, 영어 및 어학교육, 서브노트 교환, 원격교육 등을 집중적인 수험준비를 통해 고난도 수험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운영방식은 10여 년만에 호남 최고의 명문 고시반으로 탈바꿈시켜 대학의 전통과 명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준완 지도교수는 대학 당국이 쾌적한 실내 공간 마련, 세미나실 완비, 냉난방시설, 최신형 책걸상 교체 등을 통해 최고의 수험 환경을 만들어 준 점도 다수 합격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험준비 의지가 부족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최종 합격한 김대호 씨(국제 ''02졸)도 " 고시는 자신과의 싸움이므로 강인한 의지만이 승패를 좌우한다"며, 확고한 목적의식이 없으면 곤란하다고 조언하였다. 한편, 지난 18일 발표한 제37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도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가 합격생을 배출해 이 분야의 호남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계사시험에 합격한 김영규(''94 경영 졸/여), 엄윤(''96 회계)씨도 『지피우리』동아리 출신이다.(안내 전주대 홈페이지-경영학부-지피우리)
- 2002-12-06
- 2446
총학생회 추석맞이 선물 전달

2002-09-18 - 경비 및 미화요원에게 - 총학생회(회장 홍용석)는 9월 18일 오전 11시 학생회관에서 성민기업(주)소속 경비원 36명, 미화원 36명에게 각각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홍회장은 "대학의 재산을 지키고, 안전을 유지하며, 깨끗히 청소를 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학발전을 위해 숨어 일하는 일꾼들이다"고 전제하고 "전체 학생을 대표해서 사의를 전한다"하였다. 이에 대해 공상영 실장(학생지원실)은 "대학생들의 성숙한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한 마음이 든다"며,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서로 돕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것은 명절때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년중 그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02-12-06
- 1726
전주대, 2002년도 해외유학장학생 선발

2002-09-16 - 1인당 년간 2만＄ 지급, 유학파 학생들 관심 집중 - 전주대(총장 이시영) 대외협력홍보본부(본부장 김 현)는 2002년 9월 17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해외유학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이재헌(李在憲·34세·Utah대 대학원 박사과정 3학기)씨는 ''96년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98년 8월에 도미하여 Utah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박사과정 3학기에 재학 중이다. 이로써 李씨는 1학기 1만＄의 장학금을 받으며, 소정의 절차를 이행하면 남은 3학기까지 장학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전주대는 지난 해에도 陳정환 씨(펜실베니아 주립대 박사과정 2001년 입학)에게 학기당 1만＄씩 년간 2만＄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전주대는 국제교류협력분야의 일환으로 해외 12개국 29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외현장학습, 어학연수, IT연수, 교수 및 학생 교환 등 폭넓은 국제교류를 전개하고 있어 우수학생群과 유학파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헌(李在憲)씨 인터뷰 원고 : "98년 혈혈단신 미국에 건너가 외롭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외롭지 않습니다. 지난 학기엔 Utah대 대학원 한인학생회장도 역임했으며, 좀더 심도 있게 학업을 하는데 있어서 장애가 되었던 것들을 완전히 정리했거든요." 李씨의 눈동자는 유난히 빛났다. 아니 총명한 빛을 띠고 있었다. BT분야를 연구해서 장차 인간의 질병문제에 관한 공헌을 하고 싶다는 게 그의 소망. 그의 눈동자에는 그가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었으며, 모교에 대한 감사함이 있었다. "솔직히 이렇게 큰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어요. 국비 장학금을 제외하곤 아마 국내에서 제일 큰 것 같아요. 모교에서 이렇게 배려해 주는 것은 전주대 출신들이 더 큰 공부를 해서 인류에 봉사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는 이제 전주대가 세계를 무대로 움직이고 관심을 가질 때라고 했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도 불구하고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스스로 움츠리는 축소지향이 되어서는 세계화시대를 헤쳐나갈 수 없다며 "제발 후배들은 담대한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학창시절 축제 때 MB특주(발효주)를 만들어서 시음을 하고 친구들에게 판매를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후배들도 전공에 적합한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놀이를 개발해서 학창시절을 보낸다면 모교에 대한 정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그는 무엇을 하든 목적의식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며 학창시절이건 유학이건 확실한 목적의식이 없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고 조언했다. 미국 현지에서 방황하는 사람은 대부분 목적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진단했다. 유학 첫 해 문화적 차이나 언어소통으로 다소의 고통이 있었지만 학문의 길로 접어든 사람이 이 정도는 겪어야 할 고통으로 여겼다며 앞으로 BT분야의 권위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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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미국 TESOL(전문영어교사)교육 본격 가동

2002-09-16 - 온라인 강좌로 유학 비용 절감 효과 - 전주대(총장 이시영)외국어교육관리센터(센터장 오영택)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3개월간 미국 CSU, Fresno대학과 TESOL(전문영어교사)교육과정을 동시 운영해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유수대학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주대는 글로벌 디지털 캠퍼스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학기부터 미국 CSU, Fresno대학의 강좌 일부를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해 전주대에 개설하여 공동 온라인 강좌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학기의 경우 Introduction to Language과목을 포함 3과목 41명이 수강한 바 있다. 전주대는 이번 2학기 들어 미국의 TESOL과정을 신설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영어교사, 영어강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획기적인 교육방법 및 내용으로 평가되고 있다. TESOL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약자로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수 이론과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이 과정을 통해 영어전문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국제 TESOL 협회 회원은 2만 여명이 넘으며 TESOL학회에서는 영어교육의 이론과 실제 교수방법 등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며, 전주대에서 이수한 수료자는 미국의 다른 대학과 호환이 가능한 TESOL 인증서(Certificate of TESOL)를 취득할 수 있다. 전주대는 학생들의 영어능력과 학교성적 등을 토대로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발하여, 인터넷 강좌를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어학기기를 제공하고, 양교의 첨단기기를 이용 화상이나 채팅을 통해 직접 교수와의 만남을 실시간으로 실시한다. 특히, 미국의 교수들은 과정내용과 토론의장, 실제수업, e-mail을 통해 학기 내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미국을 가지 않고도 충분한 교육을 달성시킬 수 있으며, 학생능력에 맞는 맞춤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2학기 첫 수강과목은 Linguistics 141(3학점)을 비롯한 3과목이며, 교육비는 3학점당 40만원 정도이다. 현재 전주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무료이며, 일반인의 경우만 수강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전주대는 교육의 세계화는 물론, 교육의 질적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상향시키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며, 유학비용 등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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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周인영(89.미술) 동문 개인전 개최

2002-09-13 - 모교 방문해 발전기금 3백만원 쾌척 - "모교는 항상 저의 뿌리가 돼 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았어요. 언젠가 한 번쯤 사의를 전하고 싶었는데......" 周인영 동문(周仁英·89년 미술 졸업)은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강의를 하느라 모교에 발을 디딜 때마다 언젠가는 이 뜻을 전해야지 하면서도 그 일을 지금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꼭 모교를 방문하고자 택일했다. 오늘은 그가 3번째 개인전을 하는 날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입학했을 때처럼 큰 감동이 일었다고 한다. "수 십번의 단체전과 3회의 개인전을 하면서 느낀 일이지만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모교와 은사님, 동문과 후배들은 저의 후원자였고 든든한 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이분들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음을 생각할 때, 한없는 감사를 느낍니다. " 周동문은 일이면 일, 그림이면 그림,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내는 승부근성이 있는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한 예는 그림뿐만이 아니라 스케이팅에서도 나타났다. 그는 틈틈이 스케이팅을 타다가 쇼트랙에 관심이 있어 아마추어로서 전국체전 예선전에 도전해 당당히 대표선수가 되었고 마침내 전국체전 500m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례가 그 일례이다. 당시 35세의 주부로서 상상도 하기 어려운 도전이었다. 그는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경험은 국제적 감각과 개인의 국제적 수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가 또 다시 세계 화단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 이시영 총장은 周동문을 총장실에서 접견했다. 그는 발전기금 3백만원을 김 현 대외협력홍보본부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李총장은 " 금액의 과다를 떠나 周동문의 정성어린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제하고 "모든 동문이 이러한 모교사랑과 기도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오늘부터 19일까지 경원아트홀에서 제3회 개인전을 가진다. 미술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을 "시각적 자극과 변화를 통해 공간적 구조의 취약성을 극복하는 것으로 예술성이 탁월하다"고 극찬하고 있다. 河수경 학부장도 "시각적 공간의 상반된 요소들을 명쾌하게 심리적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특기가 있다"고 호평하였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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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향토사단(35사단)과 자매결연

2002-09-13 - 각종 위탁교육 등 맞춤교육을 통해 군발전에 기여- 전주대(총장 이시영)는 2002년 9월 13일(금)오전 11시 향토사단인 육군 제35사단(사단장 김성배)과 사단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기관의 간부 50명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우호증진, 군의 과학화 및 선진화, 전투력증진을 위한 유능한 인재양성, 지역사회 발전 등에 앞장서기로 협약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학·군 제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 설치 학과의 학급에 입학생, 편입생, 위탁생(국비/자비) 등 맞춤교육을 통해 군의 학업을 신장시키고, 여학생들의 병영체험, 사단 병사들의 컴퓨터 교육, 학·군 친선 교류, 유능한 지휘관의 겸임교수 활용 등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전주대는 향토사단과 장병들이 필요로 하는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편의를 최대한 제공키로 하였으며, 학·군협력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하였다. 35사단은 1955년 6월 5일 전북 전주시 송천동 현 위치에 창설되었으며, 신병훈련, 향토방위를 비롯한 본 업무 외에도 대민지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온 향토사단이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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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총장 파라과이 체육회로 부터 감사장 받아

2002-09-12 - 월드컵 대회 시 홍보대사 공로 인정 받아 - 이시영 총장이 2002년 9월 12일 오후 2시 40분 전주시장실에서 시라 에스꾸데로(Sira Escudero) 파라과이 축구협회장으로 부터 월드컵 대회 동안 협력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 총장은 행사 기간 중 전주 월드컵 홍보대사를 맡아 서포터즈 활동을 물론, 파라과이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파라과이 대사와 김완주 전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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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보험관련학과 학술제 열려

2002-09-12 -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주관 - 전주대 사회과학부(학부장 전준구)금융보험학 전공(주임 정희준)이 주관하는 제7회 전국보험관련학과 학술제가 9월 12일 오후 2시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300명의 관련 교수와 학생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학술제에서 이시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 대학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금융보험산업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이 분야의 비전과 전망은 너무 밝다"고 하였고, 한재준 학술연합회 의장은 인사말은 통해 " 우리 보험학도들은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전국보험학회 부회장은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대학에 온 귀빈들에게 캠퍼스를 안내했다. 이 세미나에는 보험개발원 강 호 소장의 21세기 보험산업의 비전과 발전과제, 양회영 교수와 정희준 교수의 선택강의 등이 이어졌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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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총장 OECD 주관 회의 참석

2002-09-12 브르고뉴(Bourgone)대학과도 협의 이시영(李時榮) 총장(全州大)은 오는 2002년 9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OECD ( IMHE )가 주관하는 『세계 대학 총장과 고등교육지도자를 위한 총회』에 참석한다. 이 총장은 방문기간 중 자매대학인 브르고뉴(Bourgone)대학을 방문하여 교수·학생 교류, 현장 학습 프로그램 시행 등 현안 문제를 논의 하고, 유네스코 마츠우라 사무총장과도 고등교육문제와 한국대학의 세계화에 대하여 환담할 예정이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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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IT분야 전국 정상에 우뚝

2002-09-11 - 인도 IT연수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 거둬 - 전주대(총장 이시영)정보기술컴퓨터공학부(학부장 심동희)는 지난 2월 1일 인도 뉴델리 STG(Software Technology Group)에 IT연수를 보낸 IT연수생 47명이 전국 13개 대학 중 현지 국제공인자격증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였다고 9월 11일 발표하였다. 이들 47명은 57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123%의 취득율을 보였으며, 국민대를 비롯한 그 밖의 12개 대학은 23%-95%까지 다양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영어권인 인도에서의 국제공인자격시험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각 대학의 IT교육의 수준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외국어 교육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주대는 IT분야 지원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되었고 이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하여 이러한 결과가 학생들의 성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보기술컴퓨터공학부는 정보통신부로부터 "IT학과 장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국고 4.5억원, 3.2억원을 지원 받아 첨단 장비로 실습실을 구축하여 실습의 내실화를 기하였으며, 특히, 백마관 5층을 IT실습실로, 422호실은 네트워크실습로 만들어 시스코의 고급장비를 구축하였다. 또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정보통신부 대행기관)에서 학생1인당 500만원씩의 국고장학금을 지원하는 13개 대학에 선정되어 47명의 학생이 금년 2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인도 뉴델리의 STG(Software Technology Group)에서 IT연수를 받고 있다. (인도의 IT연수는 학생1인당 1년동안 정부지원금 500만원, 학교장학금 350만원, 개인부담금 331만원 등 1인당 1,181만원의 교육비가 소요됨). 전주대는 2002년 8월에도 IT교육의 특성화로 유명한 미국 뉴저지주의 Boolmfield 대학으로 학생 1인당 국고장학금 700만원을 지원하여 6개월간 6명의 학생을 IT연수로 파견한 바 있으며, 2003년 2월에는 24명의 인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6개월간 연수비용은 학생1인당 정부지원금 700만원, 학교장학금 350만원, 개인부담금 350만원 등 1인당 1,400만원의 교육비가 소요됨). Bloomfield 대학에서는 6개월 동안 매일 Business 영어를 2시간씩 공부하며, Cisco 인증 네트워크 관리사, Sun 인증 시스템관리사, Check Point 인증 보안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다루게 되는데 6개월 동안 국제공인자격증을 3개씩 취득하여 귀국할 예정이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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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학생들, 林성도 학우 돕기운동 전개

2002-09-09 - 홀어머니 수술비 마련 위해 전전 긍긍 - "하늘도 무심합니다. 어찌 이렇게 어려운 학우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졸지에 가장이 되어버린 林성도 학우에게 지금 찬바람은 더욱 차갑게 느껴질 겁니다." 임성도(林省道·21세·야간 정보기술컴퓨터공학부 2년) 학우 돕기 성금 모금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동철(李東哲·26세·야간 정컴학부 학생회장)군의 첫 마디다. 개학을 해서 수재민을 돕기 위해 농촌으로 달려 갈려고 하던 차에 같은 학과에 어려운 학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우선 이 학우를 도우려 한다는 李군은 오늘 성금함을 어깨에 매고, 캠퍼스 이곳 저곳을 다녔다. 李군의 눈에는 모든 사람들이 林군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林군은 더 이상 어려운 처지가 될 수 없는 최악의 상태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1996년 당시 46세에 폐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지금 45세인데 폐암이 유방암으로 전이되어 지난 9월 6일 모 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술비가 없어 아직 퇴원을 못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합니다. 고교를 다니는 2명의 동생과 함께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李군은 林군의 가정 얘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너무나도 운이 없는 林성도 학우. 그의 부친(故임명수)은 양봉을 키우며 살았고, 그의 모친(홍길순·45세)은 조그만 식당을 경영하며 고창군 심원면에서 농사를 지었다. 그러나 5년 전부터 식당 운영이 신통치 않아 농사일에 전념하다가 얼마 전 뒤늦게 발병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가슴이 아파 간단한 폐렴정도로 여겼으나 이미 암덩이가 가슴에 온통 펴진 상태였다. 수술비 마련은 생각 치 않고 병을 나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병원으로 달려간 林군의 할머니는 이제 병원비를 걱정해야 했다. 수백만원이나 하는 병원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모르는 마당에 李군을 비롯한 학과 친구들은 구세주 같은 일을 하고 있다. 林군의 어머니는 밭 4마지기, 논 2마지기를 지으며 林군을 대학에 보냈고, 2명의 고교생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가정의 주 수입은 농사였고, 그것마저도 어머니가 병원 신세를 지고 있으니 금년 가을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성도는 착하디 착한 학우입니다. 우리가 모금운동을 하고 있지만 성도는 그러지 말라 해요. 참으로 순박하고 정직한 친구예요. 그러나 우리는 학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돕고 싶어요" 李군과 모금함을 들쳐 매고 있는 이귀헌(李貴憲·같은 학과 2년)군의 말이다. 착한 사람이 복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정말 잘못 된 경우인 것 같다며 착하게 살아가는 학우를 도우려는 학생들은 연신 대자보를 써내려 갔다. 캠퍼스 곳곳마다 林성도 군을 돕자는 대자보가 붙었다. 지나가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고 소중한 성금을 보낼 때 더욱 기운이 난다고 했다. 林군에게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하라"던 어머니의 말씀이 귀전에 맴돌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하는 탓에 공부다운 공부를 못하고 있다며, 어머니를 뵐 면목이 없다고....... 이제 공부보다 한시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어머니를 살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지금 힘이 들더라도 친구들의 격려와 작은 정성에 용기를 잃지 않기 바란다.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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