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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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사범대학, 목원대 및 가톨릭관동대와 ‘사범대학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사범대학은 교육부의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 모델 개발을 위해 목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비 교원의 다역량·다교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3개 대학 교원양성기관의 인구구조 변화 및 AI 기반 디지털 교육 환경의 급속한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교원 양성(자율전공선택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전주대 사범대학 윤마병 학장 △목원대 사범대학 전영주 학장 △가톨릭관동대 김정아 입학처장 및 김지은 트리니티융합대학장을 비롯한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사범대학 신입생에게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역량 교원 양성을 위한 ‘자율전공학부’기반의 입학전형 모델을 공동 개발 △미래형 교원 양성 체계 연구 및 실천 모델 구축 △예비 교사 양성과 미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 전주대·목원대·가톨릭관동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범대학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전형 모델 개발’을 주제로 협의회가 진행되었다. 협의회에서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다역량·다교과 지도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한 ‘전공자율선택제’의 필요성과 각 학교의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토의했다. 각 대학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새로운 전공자율선택 입학전형 모델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의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은 고교학점제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수업 혁신을 선도할 역량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수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16개 사범대학이 선정되었고, 전주대와 목원대, 가톨릭관동대, 이화여대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을 제안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대·목원대·가톨릭관동대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원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개편 및 입학전형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