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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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한국고전학연구소, ‘공통장(Commons)의 역사’라는 주제로 국내학술대회 개최한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은 ‘공통장(Commons)의 역사: 공유·공존·공생을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다가오는 17일(금)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단장 변주승)이 주최하는 이번 국내 학술대회는 1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주대 대학본관 222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HK+연구단 단장인 변주승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정화(전주대) 교수의 사회로 1·2부에 걸쳐 총 5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1부는 ‘임진왜란기 피난살이와 공유지-오희문(吳希文)의 쇄미록(瑣尾錄)을 중심으로’라는 오항녕(전주대)의 발표를 시작으로, ‘신문 매체로 보는 대한제국기 공론(公論) 개념의 의미장-『황성신문(皇城新聞)』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문경득(전주대)이, ‘1910년 전후 자유주의 시장질서와 동업자 조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윤희(한남대)의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이성임(서울대), 권기하(국사편찬위원회), 김기성(군산대)이 참여한다.
2부는 ‘일제강점기 '애림(愛林)' 사상의 선전과 일상 통제’라는 주제로 박선영(전주대)의 발표와 ‘해방 후 향교재산의 관리 운용과 국립대학교 설립’이라는 주제로 장순순(전주대)의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설주희(국가보훈부), 홍성덕(전주대)이 맡는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내 학술대회를 통해 인간의 삶 속에서 공유되던 공통장의 역사부터 해체되고 분열된 역사까지 다각도에서 조망하는데 목표가 있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미래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