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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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전주대학교, 제2회 전주대학포럼 개최
- 주제: 특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
제2회 전주대학포럼이 9월 11일 오후 5시 본관 경기전에서 '특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특성화에 관심 있는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윤찬영 대외부총장의 사회로 90분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 정부 정책을 따르는 특성화인가? 입시 시장을 반영하는 특성화인가? -
먼저, 토론자들은 우리 대학의 특성화를 소프트웨어적 특성화(교육 중심)와 하드웨어적 특성화로 구분하면서 우리 대학이 과거에는 소프트웨어적 특성화를 추진해왔으나, 2004년 NURI 사업 추진 이후 특정 전공을 기반으로 하는 하드웨어적 특성화에 매몰되어온 한계를 언급했다. 즉, 정부 정책에 맞춰 대학 특성화 분야를 지정하는 방식이 반복되어 왔다고 밝혔다. 반면, 매년 입시 시장의 반응에 따라 학사단위를 개편하는 구조조정을 반복하면서도 이렇다 할 특성화 효과를 이뤄내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도 지적했다.
나아가, 특성화를 바라보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성화는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내부 자원(교수) 적극 활용 필요 ▲낙수효과라는 측면을 강조하며 특정 학과 영역을 강화하는 특성화 필요 ▲특정 학과만을 부각하는 것이 아닌 전주대 브랜드 강화 방안 발굴 필요 ▲외부 특성화 전문가를 통한 우리 대학 컨설팅 필요 ▲특성화 사업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 필요 등 대학 특성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이 포럼을 주관한 윤찬영 대외부총장은 “이 포럼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내부 구성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듣고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므로, 앞으로도 이 포럼을 통해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과 내용을 구성원들과 함께 그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