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신문 제935호 10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전주대의 능력과 사랑이 되신 하나님!

김장순 교수

(인문콘텐츠대학 신학과경배찬양학과) 

전주대의 능력과 사랑이 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모든 만물이 형형색색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을을 우리에게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캠퍼스의 곳곳이 붉고 노랗게 익어가고 우리의 젊음도 한층 더 성숙하게 자라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2학기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의 젊음을 보내면서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낼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가 소중히보내는 하루하루를 통해 우리가 성장할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수확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다가왔습니다. 들판 곳곳에 많은 곡식이 익어서 추수를 기다리며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가 된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주께서 올 한 해 동안 우리에게 허락하셨던 아름다운 일들을 기억하며 나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전주대학교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곳에 세워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방대가 어려워지고 있는 이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앞으로 나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전도서 12장 1절)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하시고 우리가 뜨거운 가슴으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뜨거운 사랑으로 하나님을 마음에 새기는 전주대학교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우리에게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입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남들은 어려운 시기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이것이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주의 청년들이 이곳 전주대학교에 모여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라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나아갑니다. 남아있는 기간 동안 하나님을 묵상하며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전주대학교의 구성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늘 지치지 않게 도우시는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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