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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노 키즈 존, 꼭 필요한가?
[전주대신문 제934호 9면, 업로드일: 2023년 10월 25일(수)] 노 키즈 존, 꼭 필요한가? 어린이의 매장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은 매장 이용 고객에 대한 차별인가? 자본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영업권 보장을 지켜줘야 하는가, 아니면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YES / 고객 행복 추구권의 보호장치가 필요하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는 단어를 들어볼 수 있다. 노키즈존은 영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이들을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말이다. 제주도의회에서 전국 첫 ‘노키즈존 금지 조례안’을 추진하였다. 노키즈존 운영을 “인권 차별로 보고, 이 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가 발의되자 찬반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필자는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키즈존 지정 및 운영에 대해서는 업장 주인의 자유에 해당하고,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이기 때문이다. 자영업자의 어쩔 수 없는 노키즈존 지정 이유도 있다. 어린이들이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고 떠들어서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해당 보호자에게 제재를 권유하지만 몇몇 보호자들은 오히려 화를 내면서 아이들이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는 식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보호자와의 마찰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다른 손님들의 편의도 무시할 수 없다. 조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노키즈존을 선호하는 손님들이 증가하고 있다. 노키즈존은 아이를 좋아하는 손님과 그렇지 않은 손님의 대립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서로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시간을 보낸다면 마찰을 방지하고 만족할 수 있다. 실제 네이버 육아 커뮤니티가 인터넷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노키즈존에 대한 찬성 의견이 73%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유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장점이 있다.”라고 조사되었다. 또, 업장 주인은 자신의 수익 창출 확대를 위해서 소비자들의 선호 방향을 따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따지고 개입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이를 법적으로 통제를 한다면 심각한 자유권 침해라고 생각한다. 또, 노키즈존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이들이 매장 안에서 장난치거나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과 부딪쳐 넘어지거나 매장의 물건을 파손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 아이스크림 전문 매장에 방문한 한 손님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그 내용은 아이들이 매장 안 의자에 맨발로 올라가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신나게 뛰어놀았다는 것이다. 아이 엄마에게 관리를 부탁했으나 아이들을 향해 “하지 마”라고 한마디 한 게 전부였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노키즈존이 확대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 2008년 대구지법에서 한 고깃집에서 24개월 된 여자아이가 뛰어다니다 화로를 옮기던 종업원과 부딪쳐 화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판결하였다. 그 결과, 종업원의 책임을 50%로 판단하고 총 11,000,000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러한 사례들이 SNS 등을 통해 알려져 노키즈존 확대에 부채질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노키즈존 확산이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이들에게 공공예절 교육과 부모들이 책임 있는 감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마경진 기자(alfpwnsgh12@jj.ac.kr) NO / 노키즈존, 최고의 선택인가?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공개한 광고 영상이 화제이다. ‘맥도날드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YES!’라는 제목의 광고로 어린아이들의 놀이와 실수를 “예스!”라고 다독여 주는 모습이 인상 깊다. 요즘같이 노키즈존 업장이 창궐하는 시대에 예스키즈존 마케팅을 제시하여 누리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주의 산만하게 뛰노는 아이들을 감싸 주는 이유는 간단했다. “우리는 모두 한때 아이였다”라는 대사가 위를 대변해 주고 있었다. 2012년 한 식당가에서 아이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뜨거운 물을 들고 있던 종업원과 뛰어가는 아이가 부딪혀 발생한 사건이었다. 법원은 식당 측에 일부 책임을 질 것을 선고하였다. 법원 판결 이후 노키즈존이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났다. 노키즈존은 법원 판결에 동의하지 못하는 업주들의 일종의 자기 보호 방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아이가 업소에서 다칠 경우, 배상으로 인한 손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아이의 울음소리나 소음 발생이 주 고객층에게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막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22년 제공된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가임 여성 1명당 0.778명밖에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소멸 국가로 들어서고 있는 셈이다. 안정적인 인구 유지를 위한 2.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치솟는 부동산 비용과 장시간 노동, 경제적 불안감 증가는 저출산을 가속 시키는 원인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어린이날을 맞아 국회 회의에 2살 난 아들을 데리고 출입한 기본소득당 의원 용혜인 씨의 말이 저출산의 새 원인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은 쉽지 않습니다.”라며 “세계 최하위의 출생률을 극복하려면 양육자와 어린이를 거부하는 사회부터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노키즈존은 아이의 출입을 원천 봉쇄시켜버리므로 부적절한 해결책이라 생각한다. 이에 반하기 위해 영업장 방문 시간을 제한하는 법은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내세워 본다. 청소년 보호법을 모방한 주장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보호를 위해 오후 10시 이후 노래연습장과 PC방, 찜질방 등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목적의 정당성과 방법의 적정성이 인정됨에 따라 해가 지나도 청소년들의 반발 없이 출입 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노키즈존 대표 영업장인 식당과 카페 역시 성인 고객층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를 고려하여 일정 시간 동안만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일명 ‘일정 시간 키즈 제한존’이다. 사회는 저출산을 우려한다. 곤두박질치고 있는 출산율이 매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가 편히 놀 수 있는 공간 제공보다 제한하기 급급한 우리 사회의 모순이다. 아이 동반 여행지보다 애견 동반 여행지가 많아지고, 노키즈존의 수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장소가 비례하는 암울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저출산의 해결책이 애견이었던가! 애견은 아이를 대체할 수 없다. 1천만 애견인을 고려한 듯 양육자와 어린이를 고려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하늘 기자(neul0603@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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