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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안전확인!

[전주대신문 제936호 4면, 업로드일: 2023년 12월 20일(수)] 겨울나기! 안전확인! 겨울은 4계절 중 가장 기온이 낮은 계절이다. 한국의 겨울은 시베리아에서 내려오는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하다. 습도가 매우 낮아 지면과 대기의 온도가 빠르게 변하는 일교차가 매우 큰 특성이 있다. 소방청의 ‘2022년 구조활동 현황 분석’에 따르면 겨울철 주요 출동 요인으로는 전기․가스 사고가 1,153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 전기․가스 사고는 추운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한 온도 유지를 위해 난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한다. 가스보일러 및 전기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여 화재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위험을 막기 위한 겨울철 가스보일러와 전기 난방기구 사고 예방 수칙을 알아보자. 먼저 가스보일러를 점검할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기관 이탈이나 배관의 찌그러짐 등을 살펴야 한다. 배기관의 벽을 관통하는 부분을 통해 배기가스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밀폐해야 한다.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할 때 전원을 끄고 전문업자에게 점검받은 후 사용하여야 한다. 특별한 현상이 없더라도 1년에 1회 이상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다음은 전기난로를 사용하기 전, 전기난로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난로에 쌓인 먼지가 가연물이 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난로를 오래 켜두고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기장판처럼 바닥에 펴서 사용하는 경우, 접힌 상태로 방치하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및 보관하여야 한다. 가스보일러와 전기 난방기구는 생활 속에서 찾아보기 쉽다. 그러나 전기화재와 가스 중독으로 인한 질식은 생명에 매우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선 먼저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황순호 기자(hsh9317@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2-18
- 293
크리스마스의 어원

[전주대신문 제936호 3면, 업로드일: 2023년 12월 20일(수)] * 인용가능 (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2-18
- 141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전을 위한 이차전지 심포지엄 개최

[전주대신문 제935호 1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전을 위한 이차전지 심포지엄 개최 지난 3일, 우리 대학 온누리홀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선정을 축하하며 ‘제3회 미래전북포럼: 전북 이차전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미래전북포럼은 전라북도 산업 생태계 변화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 소멸 대응 의제 발굴과 지방 시대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올해 9월부터 매달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성호 KIST전북분원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장,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강영구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위원, 김흥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배터리 산업 동향 및 기술개발 전망, 사업 분야별 슈퍼커패시터 적용 사례, 전고체 고분자 전지의 현황과 전망,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현황 및 재활용 기술과 같은 이차전지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과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HARA Masahiko 독일 아헨공대 방문교수의 ‘일본과 유럽에서의 도쿄공업대학의 환경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무한 가능성을 지닌 새만금을 기반으로 전라북도가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전북포럼은 전라북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차 미래전북포럼 행사는 내달 중순에 박진배 총장이 회장직으로 있는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송단비 기자(danbee425@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 240
신문방송국, 홈페이지 새 단장 마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요”

[전주대신문 제935호 1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신문방송국, 홈페이지 새 단장 마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요” 지난 10월 25일, 우리 대학 신문방송국이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문방송국을 접하던 사용자들은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뉴스 및 방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웹 디자인이다.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 적합하도록 전면 개선했다.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중심으로 메인 화면을 구성하고 주요 기사, 일정 등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 홈페이지에는 총 13개의 대학신문사 관련 카테고리가 있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카테고리를 7개로 간소화했고 ‘JEBS 교육방송국’이 별도로 분리돼 세분화된 메뉴와 함께 재탄생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신문방송국 소개’란은 신문방송국의 활동과 비전, 역할 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신문방송국이 어떤 콘텐츠를 제작하고 가치를 추구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사항으로 제이제이가 들어간 아이콘(GUI)을 클릭하면 대학신문사와 교육방송국 카카오톡 채널 링크가 나타나, 문의 및 독자투고, 라디오 사연 등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방송국 유튜브 채널, 이전 신문 보러 가기, 전주대학교 홈페이지에 연결되는 링크가 제공되어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방송국의 이진희(영화방송학과4) 국장은 “신문방송국 홈페이지가 새로워지면서 학우분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로운 신문방송국의 웹 주소는 www.jj.ac.kr/jjnews이며, 관련 문의는 063)220-2441(운영실) 또는 각 부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할 수 있다. 송민호 기자(immino@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 185
깊어지는 가을, 모두가 주인공인 JJ체전

[전주대신문 제935호 2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깊어지는 가을, 모두가 주인공인 JJ체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JJ체전이 진행됐다. JJ체전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체육대회로, 각 단과대학이 단합하여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인문콘텐츠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의과학대학, 공과대학, 문화융합대학, 문화관광대학, 사범대학 총 8개의 단과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풋살, 계주, 줄다리기와 e-sports 종목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축구 예선, 농구 예선과 준결승, 피구 예선과 준결승, 발야구 예선이 진행됐다.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축구 경기로 JJ체전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축구 경기는 인문콘텐츠대학과 문화관광대학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사범대학과 경영대학, 문화융합대학과 의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이 맞붙게 되었다. 농구 경기는 경영대학과 사범대학, 문화관광대학과 의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과 인문콘텐츠대학, 공과대학과 문화융합대학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그중 경영대학과 사범대학의 경기가 50대 55로 치열한 승부를 가렸고 그 끝에 사범대학이 올라갔다. 피구 경기는 의과학대학의 활약이 있었다. 준결승에서 인문콘텐츠대학을 꺾고 결승에서 사회과학대학을 이기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발야구 경기에서는 인문콘텐츠대학이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을 이기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다음 날도 JJ체전을 향한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은 축구와 농구 준결승과 결승, 계주, 줄다리기가 진행됐다. 축구 결승에는 인문콘텐츠대학과 문화융합대학이 올라갔다. 이번 대회의 이변을 일으킨 대학과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대학의 맞대결인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결과는 문화융합대학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 외의 결과로 농구는 공과대학, 족구와 줄다리기는 사회과학대학, 풋살과 계주는 의과학대학, 발야구 종목은 인문콘텐츠대학이 우승하였다. 전 종목에 있어 여러 단과대학이 골고루 우승을 차지하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즐기는 화합의 장이 이루어졌다. 마경진 기자(alfpwnsgh12@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 201
“내 일(JOB)을 잡(JOB)아!” JJ 취업박람회 개최

[전주대신문 제935호 2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내 일(JOB)을 잡(JOB)아!” JJ 취업박람회 개최 지난 1일, 도내 우수기업․공공기관 25개 사와 함께 도내 우수 일자리를 연계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JJ 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JJ 취업박람회는 기업 설명관, 취업 선배 현직자 멘토링관, 통합상담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업 설명관 부스에는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10곳과 이피캠텍(주)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5곳, ㈜하림 등 우수기업 10곳 등 총 25곳이 참여하였다. 박람회에 온 청년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취업 선배 현직자 멘토링관은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신협 등 5개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대학 졸업생이 멘토로 참여해 합격 노하우나 채용 과정에 따른 취업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라북도 일자리센터는 통합상담 컨설팅관을 운영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 고용정책과 청년 일자리정책 정보, 취업 준비 스트레스 상담까지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설명관, 컨설팅관 외에도 취업 증명사진, 퍼스널컬러, 직업 운 타로 등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성 부스들이 꾸려졌다. 현직자 멘토링관과 더불어 이벤트관 부스는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배 총장은 청년 구직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와 음료를 전달하며 “전주대 JJ 취업박람회 행사를 통해 도내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청년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행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도내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최혜림 기자(chr9460@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 197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개최

[전주대신문 제935호 2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개최 지난 2일, 우리 대학 스타센터 101호와 107호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직박람회는 최근 3년 이내 임용되고 다양한 입직 경로를 통해 들어온 신규 공무원이 직접 진행해 자신의 합격 후기와 근무 경험에 대해 특강을 했다. 또, 학생들과의 1:1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스타센터 101호에서는 △공채 5급 △공채 7급(세무) △공채 9급(행정) △지역인재 7급(행정) △경찰 △공군 △조폐공사 △도로공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들과 1:1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14시부터 20분간 ‘공직 커리어 리뷰’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으로서의 공무원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인사처 지은성 사무관은 공무원 보수, 승진, 조직문화에 대한 소개를 통해 공무원의 장단점을 전달했다. 15시부터 16시까지는 7급 지역인재로 공무원이 된 인사처 이종원 주무관이 진행하는 공무원 시험 멘토링이 이어졌다. 이후 50분간 현직자들이 참여하는 1:1 질의응답이 진행됐고 이후 개별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인사혁신처는 2011년부터 매년 공직박람회를 개최해 공시생과 대학생 청년들에게 공직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역 청년과 현장 소통을 위해 13년 만에 전국 대학, 고등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충청지역에서 개막하여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3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전국 14개 대학과 14개 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청년은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무원과 청년이 서로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yujin03120@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 198
교수회, 교원장학기금 수여식 개최

[전주대신문 제935호 2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교수회, 교원장학기금 수여식 개최 교수회는 지난 10월 18일(수) 예술관 JJ아트홀에서 개최된 ‘2023학년도 2학기 교수회 교원장학기금 수여식’에서 재학생 16명에게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자들은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뛰어난 재학생을 교수회원이 추천한 후, 교수회 집행부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교수회는 학업에 전념하고 동시에 동료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범적인 학생들을 찾아내어 후보를 추렸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추천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및 학업 지원의 목적으로 각 5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교수회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교수와 학생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꿈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학 내에서 교수와 학생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며 더 나은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주대학교 교수회는 15년여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수자치기구이자 학칙기구로, 교수들의 자긍심과 교권 수호 의지로 사명감과 책임감 및 주인의식을 고취하면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 제공: 전주대학교 교수회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 139
전라감영 풍패지관, 전주를 담다

[전주대신문 제935호 3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전라감영 풍패지관, 전주를 담다 전주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번에 걸쳐 운영된 ‘전라감영 역사 탐방! 전라감사의 하루’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로그램을 체험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전라감영과 전라감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전라감영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는 지방 통치 관서로, 조선왕조 500여 년 내내 전주에 자리했다. 전라도의 심장부였던 전라감영은 ‘충청감영’과 ‘경상감영’과는 달리 한 번도 자리를 옮기지 않았으며, 규모는 무려 ‘평양감영’의 다음이었다. 2005년, 전주시는 호남의 으뜸 도시인 전주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청이 신도심으로 이전하면서 전라감영 복원 논의를 본격화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2015년 구도청사 철거를 시발점으로 2020년 10월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원형을 되찾은 곳은 선화당과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외행랑 등 핵심 건물 7동이다. 11월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낮 시간대의 ‘조선 선비들의 풍류’ 체험과 저녁 시간대 진행되는 공연인 ‘전라감사의 하루’ 분야였으며, 시와 서예, 전통악기, 다과 체험을 통해 선비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포토존, 전통 놀이 체험, 관찰사의 업무를 재해석한 극과 공연이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전문 연극배우 11명이 참여해 관찰사의 하루 업무를 연극으로 풀어내고 이어 전통 무용과 퓨전 국악 공연도 펼쳐졌다. 김은성 문화유산과장은 “전라감영의 역사적 사실을 홍보하고, 전라감영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감영 풍패지관의 동절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광객을 위한 영어 해설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전지은 기자(uptoillie20@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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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맛,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주대신문 제935호 3면, 업로드일: 2023년 11월 22일(수)] 시간의 맛,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발효 식품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 박람회인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렸다. 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정부 공인 국제 인증전시회로써 전 세계의 발효 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효의 미래가치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한국 발효 식품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산업 엑스포이다. 전주시는 한국의 대표 식품산업 지역으로, 국가 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식품 관련 R&D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농식품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의 최적지 형성을 강조했다. ‘발효, K-푸드의 미래’를 주제로 미국, 이탈리아, 호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20여 개국이 참여했으며, 350개 기관과 기업이 42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K-FOOD 특별전, 푸드테크 기술 연구개발 상품전, 글로벌 발효 식품전, 2023 IFFE 우수상품전, 신제품 시사회, 전라북도 정책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특별 기획전시를 확대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부스를 비롯한 시설물 설치에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푸드트럭 등에서는 생분해 용기를 사용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문화, 공연프로그램으로 버스킹 공연, 향기 테라피 강좌를 진행하였다. 또, 김치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발효 식품과 관련된 42개의 체험활동으로 엑스포의 재미를 더했다. 황순호 기자(hsh9317@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시 출처 표기 바람)
- 2023-11-20
-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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