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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지역 상징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지역 상징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JPG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4년 12월 4일(수)]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지역 상징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 5일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이 주관한 지역 상징 마스코트 디자인 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2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재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상 3팀과 장려상 4팀이 선정되었다.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에서 영감을 얻어 전통성과 친근감을 동시에 전달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비빔이’를 비롯하여 순창 명물 고추장을 형상화한 ‘장독대감’, 전주 명소 5곳을 동물화한 ‘조이주 프렌즈’가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어 전주천의 수달을 이미지화한 ‘달수’와 ‘진달이’, 군산 명물 짬뽕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호랑이 캐릭터 ‘산군’, 전주 부채 ‘산홍’ 등 네 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11월 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엑스포’ 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지역 컨소시엄’ 부스에 전시되었다.

 우수상을 받은 강아연 학생(일본언어문화학과)은 “지역사회와 전주의 고유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디자인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조이주 프렌즈로 전주의 전통과 따뜻한 지역적 감성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시상식에 자리한 이용욱 HUSS 사업단장은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라며,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우리 학교에 열정적인 인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런 기회를 사업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HUSS 캠프를 소개하며 “4박 5일간 전국 20개 대학 200여 명의 학생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집중 유학 캠프를 준비 중이다. 학생들이 학점을 취득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학과·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 HUSS 사업단은 ‘지역 가치 혁신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경북대, 동국대, 한남대, 한림대와 협력해 대학 간 융합·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양예은 기자(kikiyye@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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