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진리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인문콘텐츠대학과 사범대학이 함께 사용하는 단과대 건물인 진리관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중앙 로비, 화장실, 건물 외부 총 3곳의 중점 공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중앙 로비 환경 개선>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중앙 로비 환경 개선이다. 천장 마감 작업과 바닥 타일을 전면 교체하고 중앙 출입문에 자동문을 설치하여 출입이 편리해졌다. 또한, 이중문을 설치해 방풍실을 조성함으로써 외부의 바람을 차단해 여름에는 냉방 효율을, 겨울에는 난방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중문을 통해 외부 소음 저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이전에 중앙 현관을 차지했던 탁자와 복합기를 정리하면서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화장실 환경 개선, 건물 외관 개선>
진리관은 평소 화장실 관련 문제가 많이 제기됐다. 그동안 잦은 고장과 악취로 문제가 있던 화장실은 이번 보수 공사에서 바닥 타일과 천장이 새로 교체되고 내부 벽 도색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소변기와 대변기를 포함한 위생기구와 세면대, 샤워기를 교체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화장실 칸막이도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쾌적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졌다. 건물 외부도 새롭게 단장했다. 오랫동안 흰색을 유지했던 외부 벽면이 하늘색으로 도색되면서, 색이 바래고 퇴색되어 버린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건물의 외관 모습도 개선되었다.
중국어중국학과 최혜림 조교는 “여름방학 동안 진리관에서 큰 공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에는 건물이 오래되어 보인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밝은 색으로 도색 후 화사한 느낌을 받았다. 또, 사범대학과 인문콘텐츠대학이 같이 사용하는 건물인 만큼 좁은 중앙 현관에 사람이 많아 지나다니기 불편했던 적이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책상과 복합기를 치워 넓은 공간으로 만들고 나니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국어문학창작학부 임치우 학우는 “1층 중앙 현관이 복잡했는데 정리 후 들어올 때 넓어진 느낌을 받아서 좋다. 그리고 건물의 분위기도 전보다 밝아진 느낌이다. 특히 비가 오는 날 6시 이후 건물 출입 시 건물 밖에 있는 에스원 경비 시스템으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중문이 생겨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고 건물 내부에서 에스원 경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진리관은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 복지에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
출처: 전주대학교 미디어센터 마경진기자
전주대, 새롭게 태어난 진리관 - 전주대학교 미디어센터 (jj.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