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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주대, 대원미디어(주)와 전북의 로컬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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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7 조회수: 88 작성자: 로컬벤처학부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미래융합대학 로컬벤처학부(학부장 김시열)는 지난 23일 대원미디어(주)(대표 정욱, 정동훈)와 공동으로 ‘전북 로컬벤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은 로컬벤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전주대 로컬벤처학부와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대원미디어(주)가 서로의 역량을 융합하여 전북에서의 로컬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되어, 대원미디어(주)의 김종래 부장이 짱구 도시 일본 카스카베 사례와 전주 한옥마을의 짱구 팝업스토어 사례를 통한 지역발전과 콘텐츠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 부장은 짱구 애니메이션의 배경인 떡잎 마을의 실제 도시인 일본 카스카베와 최근 전주 팝업스토어 사례에서 짱구 세계관을 녹여낸 히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콘텐츠의 발전과 지역성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어 대원미디어(주)의 김선일 이사가 캐릭터 콘텐츠의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과 지역성의 활용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 이사는 최근 캐릭터 콘텐츠 산업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미디어 기업이 콘텐츠 IP를 활용하여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지 설명하였다. 특히 지역산업과 캐릭터가 잘 연계된 성공 사례가 다수 도출되고 있음을 제시하면서, 지역에서 더 적극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콘텐츠 산업에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전주대 로컬벤처학부의 김시열 교수가 로컬창업과 비즈니스 역량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 교수는 로컬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비즈니스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었음을 제시하면서, 다수의 로컬창업이 모여 산업적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지식의 습득을 통해 혁신적 경영 역량과 시장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후 전북의 발전과 로컬벤처의 활성화를 주제로 패널 좌담회가 이어졌다. 좌담회는 발표자들을 비롯하여 최서연 의원(전주시의회), 오준교 팀장(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나진아 대표(에브리윕), 노경섭 실장(카이스트홀딩스), 이충훈 팀장(전주MBC)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반의 로컬벤처 활성화를 통한 전북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고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지역사회가 로컬콘텐츠의 창작을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제는 로컬콘텐츠가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산업적 가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입체적이고 전략적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종사자들에 대해 대학에서의 체계적․전문적인 로컬벤처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하였다. 김시열 교수(전주대 로컬벤처학부장)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로컬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 발전은 입체적인 성장 전략이 요구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로컬벤처학부(www.jj.ac.kr/lcventure)는 로컬 자원 기반의 창업 및 경영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로컬비즈니스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