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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음악학과, '공개실기시험' 개최로 지역 음악계 새 지평 열어
- 작성일 : 2025-06-10
- 조회수 : 212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공개실기시험' 개최로 지역 음악계 새 지평 열어
- 전북 최초 시도... 실기시험의 틀을 깨고 '떨림'마저 예술로 승화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일반대학원 음악학과가 전북 지역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공개실기시험'을 6월 15일(일) 오후 5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일반대학원생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평가에 있어, 기존에는 재학생들의 실기 능력 평가를 위한 평가 시험을 비공개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기말고사 실기시험 평가는 일반 관객들 모두 자유롭게 입장하여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처럼, 이번 '공개실기시험'은 단순한 평가의 장이 아닌, '공연'으로 확장된 새로운 형태를 선보인다. 실기 고사장이 아닌 실제 공연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재학생 연주자들이 보다 큰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적 감동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러한 시도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형태로, 지역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전공주임 김정미 교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실기시험을 큰 무대에서 연주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이번 공연이 시작되었고, 단순한 실기시험 평가 및 연주회를 넘어 연주자들의 생생한 감정은 물론, 그 떨림까지도 관객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공개실기시험은 서양음악 발전의 첫걸음을 실현하는 자리이며, 미래 예술인 발굴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는 최근 (재)전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미래 예술인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개실기시험이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과 함께 전북 음악계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