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다른오름, 우리밀영농조합과 업무 협약(MOU) 체결

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인 다른오름 농업회사법인(주)(대표 김지응, 이하 ‘다른오름’)이 우리밀영농조합(대표 신지호, 이하 ‘우리밀’)과 전통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혁신형 연구소기업 설립 사업' 결과로 추진되었으며, 다른오름과 우리밀은 전통주 생산을 위한 원재료 공급 및 R&BD 제휴를 통한 상품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밀은 2003년 설립되어 병충해에 강하고 국내에서 재배된 우리밀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우리밀 통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뿐만 아니라 통밀국수, 메밀국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먹거리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6차산업 인증 영농조합이다.

한편, 전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다른오름은 전주대 미래융합대학 농식품경영학과 김지응 교수의 교원창업 기업으로,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제품 및 누룩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전통주 「하루주」로 BRONZE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차별화된 전통주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