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동 복합문화센터 – 선미길
낙후된 선미촌 예술마을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상업과 업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개방적인 이미지로 개선시켜준다.

선미촌에 관련해서 이슈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과거에 성매매업소가 밀집해 있었고, 무질서하게 배치된 건물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 보행로의 부족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선미촌이 위치한 기린대로의 문화적역할과 상업적 역할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선미촌에서 두개의 블록 위에 건물을 선형으로 배치해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보행로를 확보하면서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배치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 성매매업소밀집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개선시켜주면서 선미촌이 기린대로에서 가지고 있는 문화와 상업적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상업과 업무와 문화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수평적으로 연결된 다양한 공간들 속에서 상업적 행위를 경험하고 각 공간을 연결시켜주는 공간들을 통해서 문화적 행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선을 통해 각 프로그램의 동선을 분리시켜 줍니다.
Path + Structure
장벽처럼 서 있는 전자상가의 단조로운 입면을 제거해 구조를 드러내고 구조를 활용한 보행브릿지와 포켓파크를 통해 도보경로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방안을 제시한다.

장벽처럼 서 있는 전자상가의 단조로운 입면을 제거해 구조를 드러내고 구조를 활용한 보행브릿지와 포켓파크를 통해 도보경로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린대로와 전자상가로 분리되어 있는 지역을 연결시켜 줄 수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반경이 더 넓어지고, 도보친화적인 지역이 되어 주민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자상가 메스가 얇고 길어 마치 장벽처럼 서있어 지역을 단절시킨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자상가는 현재 대부분 1층만 상가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부터는 공실이다. 온라인 상점등의 발달로 오프라인 전자상가 방문은 줄어들고 있으며 고질적인 주차부족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지이다. 또한 골목에서부터 기린대로로 빠져나오는 패스에 노드가 전자상가로 인해 막혀있다.

기린대로를 중심으로 이어진 상업지역에서 상권이 잘 형성되지 못한 이유를 6차선 도로인 기린대로가 분리하고 있어 보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전자상가 건물이 장벽과 같은 모습으로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심시가지 경관지구에 속하기 때문에 장벽 같은 전자상가의 문제점을 층수를 낮추는 방식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3층이상의 건축물을 유지한 채로 전자상가 메스에 가벼움을 주는 방식으로 해결해야한다.

5m x 3m 1개와 5m x 4m 3개가 합쳐진 하나의 모듈이 길게 반복되는 구조이다. 이 구조에 푸드마켓, 전자상가, 코어가 끼워져 작동한다. 전주 전자상가는 음향 및 영상 위주의 전자제품과 컴퓨터 부품을 취급하는 상가로 이루어져있다. 이런 특징을 활용해 전주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음향 영상 기기들을 대여하고 촬용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컴퓨터 부품을 취급하는 상가들과는 전주지역 IT 스타트업 기업 대여시설과 연계하여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역에 보행 브릿지가 필요한 이유 : 전주를 관통하는 주요도로인 기린대로와 팔달로는 차량 통행이 많다. 횡단보도를 추가한다면 차량통행이 지체된다. 육교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도보를 협소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있지만, 전자상가의 긴 구조 자체를 육교의 동선으로 이용한다면 문제점 해결이 가능하다.
흐름속의 머무름
인쇄문화거리 일대의 흐름을 헤치지 않는 머무름의 공간

과거 출판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인쇄문화거리와 맞닿은 대지로 노후된 주거시설들과 상업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운영중인 출판사나 인쇄소들이 위치해 있지만 전체적으로 낙후된 경관들과 문을 닫은 업체들로 정체성을 잃고 있다.

충경로와 기린대로라는 강한 PATH와 EDGE에 근접하게 위치하며 시청, 전통문화전당과 같은 랜드마크를 주변에 둔 접근성이 높은 대지

과거 전주는 전라 조선후기부터 출판문화의 중심 도시였으며, 20세기 초부터 동문거리 일대에 10여개의 출판사와 인쇄업소가 집중되고 2009년부터 인근거리를 ‘인쇄문화거리’로 지정하였다.
대지중심 300m 내 소규모의 도서관만이 위치해있으며 도서관을 과거 출판문화의 중심지로서 책문화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메인프로그램으로 설정하고 부속시설들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근린생활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대지 주변의 상업가로를 연결한 상업매스를 배치하고 주민들과 관광객, 근무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 기존 주거공간과의 시각적 단절을 위한 조경을 조성하여 외부공간을 형성 및 거주민들의 데크공간을 마련하고 노후된 주거공간을 대체하는 새로운 공동주거를 고층에 형성한다.

전통문화전당과 연결하는 마당을 전면으로 유입인구를 받아주는 메인프로그램 도서관을 배치하고 상업공간과 어린이집, 커뮤니티,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저층부를 구성하고 그로 형성된 중정공간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공간 고려 및 데크 공간을 중층에 마련해주고 고층부엔 새로운 주거시설을 형성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존 대지의 흐름을 따라 수평적으로, 그리고 새로운 흐름에 맞춰 수직적으로 배치해 준 모습이다.
고립에서 공존으로_ 21th Century APT.
고립된 아파트단지를 연결된 커뮤니티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생활공간의 상호작용을 도모하는 주거통합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진북동에 위치한 대상지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이곳은 도심 내에서도 특히 연결성이 부족하여 단절된 공간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된 수변공간과 노후화된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또한, 상업 시설의 부재로 인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이 떨어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브릿지와 데크를 활용해 단절된 공간을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주민 간의 소통과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새로운 동선을 계획하여 전주천까지의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의 수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지를 보다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상지는 단절과 정체의 이미지를 벗어나, 주민과 지역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 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COMMUNITY HUB
서서학동에서의 삶, 그곳에 만남을 만들어내다.

서서학동은 팔달로를 따라 끝 지점에 형성된 주거지역으로 과거 한지산업이 흥했을 무렵에는 많은 사람이 살던 지역이었으나 주변 신도시의 형성, 한지산업의 쇠퇴로 인구감소와 더불어 지역의 발전과 멀어지며 노후된 건물과 인구감소, 노령화의 문제를 가지게 되었다. 자연스레 생긴 빈집, 공실,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서서학동의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서서학동의 문제점 3가지
1. 팔달로가 지나지만 객사, 한옥마을에 비해 힘이 희미해지고 그에 따라 지역의 발전과는 거리가 멀어져 노화된 건물과 지역주민의 노령화, 인구감소의 문제.
팔달로를 기준으로 동쪽은 한옥마을의 맥락에 맞춰 주거환경이 정돈되었지만 서쪽은 불규칙하게 형성 서로 다른 두 생활환경이 공존하지만 교류가 어려운 상황
지역 내 사람들이 이용가능한 공간은 예술촌, 벤치나 소규모 공원, 기존 주민, 학생, 직장인들은 주거만을 서서학동에서 해결하며 여가, 일은 다른 지역으로 나가며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 저하

SELFCARE, 요즘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보면 워라벨, 워케이션 등의 용어가 나올 정도로 개인의 여가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추세
즉, 본인을 CARE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람들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
서서학동에 주거만을 위해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CARE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조사 및 분석

PATH&NODE, 기존 두 지역의 EDGE 역할을 하던 공수내로를 도로에서 보행공간으로 변화시켜 접근성을 높이는 계획, 페이빙의 변화와 각 필지로의 페이빙 통일로 외부공간의 연결을 만들어내어 좁게는 두 지역, 넓게는 서서학동의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연속적인 NODE이자 PATH, 그 사이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클러스터 형성

주민의 건강과 공동체 형성으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할 수 있도록 치료가 아닌 예방할 수 있는 스포츠존(스포츠클럽)
스포츠 공간이 여가공간으로 사용이 된다면? 낮에는 스포츠클럽, 저녁에는 영화를 상영할 수도 있는, 생활시간이 다른 주민들의 NEEDS를 충족할 수 있는 탄력적인 활용,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위한 공유오피스, 이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산책로, 포켓파크
CONNECTED VILLAGE
연결된 마을, 하나의 동네를 만들다.

대지분석
동부대로와 천마산로 등 다양한 패스에 인접해있고 붓내 1길, 붓내 2길, 붓내 3길과 천마산로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송천동의 지역 특성상 학교라는 교육시설 랜드마크적 요소가 주변에 주로 위치한 사이트이다. 이렇듯 접근성과 인프라가 좋은 사이트이다. 또한 다양한 주거단지들 중앙에 위치한 사이트의 특징을 살려 주변 단지들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내용으로는, 근린생활시설이 주변에 위치하여 주민들의 편리성은 좋으나 대부분 30년이상 노후화된 시설과, 골목길의 특성상 보행공간과 녹지공간의 부족, 주민들이 즐길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디자인프로세스 :
단챠 및 동선 확인
- 대지의 기존 단차 ( +0, +2500, +4700 )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야외계단 및 동선을 계획하고 기존 아파트지하주차장 동선과 골목길 특성상 자유로운 동선이 가능하여 각각의 동선 진입방향을 파악하였다.
메인 PATH
- 단차의 대지와 대지 내에서 여러개의 블럭이 하나의 블럭으로 보이기 위해 매스를 설정하기 전 메인 path 를 설정하여 주 동선을 결정하였다.
메인 PATH와 외부 PATH 연결
- 대지 내의 메인 PATH와 골목의 외부 PATH를 연결하여 주 동선과 부 동선을 구분. PATH를 기준으로 생성된 NODE는 공공녹지로 사용하거나 다양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였다.
매스 배치
- 기존의 매스들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결된 포디움 형태의 매스로 배치함과 동시에 대지의 형상에 따라 직선 및 사선을 사용하여 매스를 형성함. 또한 매스 의 분절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지 나머지 부분에 조경을 적절히 배치하였다.

리모델링 컨셉 :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해 발코니와 복도를 증축하였고 일부 유닛을 하나의 유닛으로 합쳐 기존 1인가구 평면에서 다양한 가구의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 창호를 제거하고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자유롭게 동선 이동이 가능하도록 리모델링 하였다.

투시도 : 단지 내에 조성된 녹지는 주거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통행로, 휴식처, 체육활동, 공연 등 다양한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이다 . 또한 기존 건물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넓은 공원의 형태로 조성하여 기존 골목길의 좁고 답답한 장소에서 넓고 쾌적한 장소로 변하였다.
발코니와 복도의 증축을 통해 답답했던 기존 주거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였고 곳곳에 위치한 녹지를 바라보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위를 실내에서도 구경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다른 활동을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매스 및 프로그램 : 매스의 분절 느낌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태화송림타워 아파트의 저층 일부분을 제거하고 필로티를 세워 다른 매스와의 연결성을 이루고자 하였다. 또한 녹지로 부족한 연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기존 주거단지에서 부족했던 커뮤니티 시설을 각 매스, 각 층마다 확보하여 주민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이루고자 한다. 기존에 철거했던 근린생활 시설 프로그램은 메인도로 측에 매스를 배치하여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자 하였으며 인근 초등학생들을 위해 어린이 도서관과 영화관람실을 배치하였다.
Connecting4
무료한 일상 속 더 나은 문화 생활을 위해 새로운 취미 커뮤니티 센터를 제안하다.


매스 디자인에서는 기존 구조를 철거한 후, 새로운 동선을 중심으로 증축 및 확장을 계획하였습니다. 각 기능별 공간은 독립적으로 분리되지만 상호 연결성을 유지하며, 상부 구조를 활용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건축물 이상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합적인 구조물을 완성하였습니다

3. 기존 매스를 보강하여 상부에 새로운 구조물을 증축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기존 구조물을 활용하면서 외벽을 최대한 보존하여 건축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효율적인 공간 재구성을 하고자 했습니다. 대지 레벨을 일부분 낮춰 자연스럽게 건물 내부로 진입하도록 하고 공원 같은 공간감을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시각적 개방감을 줍니다. 2층 브릿지는 공간의 각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외부에서도 독특한 시각적 인상을 줍니다. 특히, 투명성을 강조하여 브릿지를 통해 내부와 외부가 상호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공연장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 공간은 하나의 시선의 흐름 안에서 통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약재의 향수(鄕愁), 길 위에서 만나다
이제는 사람들로부터 점점 잊혀지고 있는 전주의 특색 있는 거리 중 한 곳, ‘약령시거리’를 다시금 문화와 건강의 거리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거점공간을 세운다.

선정 대지(다가동1가와 전동3가)의 반경 200M와 400M 이내에서 주변 분석과 KEVIN LYNCH의 5요소로 분석하였다. 주변의 건물은 주로 특성화거리와 관련된 건물과 주거, 상업 시설이 주를 이루었으며 빈집이 다수 존재하였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주변에 특성화거리와 역사유적이 있으며 선화촌, 시장 등 영역적으로 많이 구분된 곳에 위치하여있다.

매스는 기존 건물 중 노외주차장 계획이 예정된 곳의 건물과 노후화된 건물을 없애는 등의 고려를 통하여 존치될 건물을 선정하였다. 외부의 동선을 파악하여 매스를 배치하였고 큰 흐름을 위한 브릿지와 외부 공간을 조성하였다.

한방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되는 이 건물이 위치한 곳은, 기존의 약령시거리와 남부시장·풍남문을 잇는 길목에 있다. 주변의 특징적 요소(고물자 골목, 차이나거리 등의 특성화 거리)와 만나는 지점끼리의 연결을 기준으로 삼아 기존의 약령시거리와 이 길목의 중앙 부근에 거점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이로써 새로운 약령시 거리로 확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동선을 번화가로 끌어들이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녹지와 한약 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며, 이는 한방과 관련된 갖가지 체험을 비롯하여 과거 체험을 할 수 있는 활동성과 전시를 통한 역사성을 살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건강과 직결되었으므로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별도로 두며 이는 오가는 이들의 소통을 증진시키며 기존의 ‘한약’의 요소를 친숙하게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각각의 매스와 이 매스를 연결하는 브릿지, 특색거리와 브릿지를 통한 연결성을 설명한다.

좋은 장소 만들기 7요소로 캐릭터성, 연속·위요성, 공공영역의 매력적인 장소, 접근성, 인식·가독성, 변화 가능성, 다양성이 있다. 캐릭터성은 기존에 입구성을 강하게 띈 중앙 건물을 비롯하여 기존 건물을 존치한다는 점에 있으며, 연속·위요성은 코어의 구분으로 건물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코어와 피난계단의 구분으로 설명할 수 있다. 공공영역의 매력적인 장소로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광장’으로, 이곳에서는 건강 증진을 위한 요가나 한방마켓과 같은 플리마켓 등을 열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접근성으로는 ‘브릿지’로써 눈에 잘 띄며 건물을 좀더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며, 인식·가독성으로는 새로운 매스의 형성을 설명할 수 있다. 변화 가능성이 다분한 곳은 ‘옥상정원’으로, 이곳에서는 주로 휴식을 취하지만 작은 한방북토크 강연이나 버스킹 등이 열릴 수 있는 곳이다. 다양성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 공간은 한방복합문화공간 자체가 그러하다는 점을 설명한다.
문향
_ 문화의 향기를 퍼뜨리다

전라북도의 공장단지로 알려져있는 팔복동은 과거 1960년대부터 정보의 공업화정책에 따라
팔복공업단지가 형성되었는데 1990년대 이후 공장들이 폐업하게 되면서
폐공장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고, 그 폐공장중 하나인 카세트 테이프 공장 현재 팔복예술공장이
예술 생태계 조성 목적으로 탄생했으나
예술의 거리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딱 거기에 멈춰버렸다고 생각했고, 예술거리의 확장으로
팔복 공단 단지의 예술의 길을 확장시키고자함
타임쉐어링의 공간
시청의 노송광장과전통문화의 전당을 잇는 새로운 타임쉐어링의 공간을 만들어 주민과 직장인의 취미 및 편의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업무, 상업, 주거지구 모여있는 공간에서 종사자들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만들고자 한다.

대지 주변이 상업,업무,주거지역이 함께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주변 편의 시설 또한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 직장인과 주민 또한 필요한 시설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시청 주변인 것에 비해 시설들이 많이 노후화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그러한 조사를 통해 철거, 리모델링, 신축 공간을 설정하였습니다.



설정한 대지에 먼저 중요한 패스들을 설정하였고 그에 따라 주변 메스와 프로그램을 설정하였습니다.

기존의 가톨릭센터를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하며 프로그램을 설정하였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과 매스를 설정하여 그에 따라 프로그램의 배치입니다.


모두에게 열린, 남부시장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같은 새로운 유통업체의 등장으로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지만, 획일화된 시설 개선에 그치면서 시장 특유의 정취를 잃고 대형마트와의 차별성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의 쇠퇴는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주시는 남부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과 청년몰 같은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유동인구는 증가했지만, 야시장과 시장은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을 뿐, 완전히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남부시장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남부시장의 총 매출액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남부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현재 남부시장이 가지고 있는 공간적 문제, 즉 폐쇄성을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 내부의 빈 점포를 활용해 아트리움과 오픈 스페이스를 설치한다. 이 공간을 통해 시장의 작은 도로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주요 도로와 연결되면서 시장 내부의 폐쇄적인 구조가 해소된다. 또한, 매곡교와 싸전교 사이에 보행교를 설치하여 시장의 메인 통로를 외부와 연결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천변에는 남부시장 전망대를 세워 한옥마을, 객사 등 주변 지역과 남부시장이 시각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폐쇄적인 남부시장은 보다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남부시장을 둘러본 후 기억에 남는 것은 건물이나 시설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활동과 이벤트가 더욱 인상 깊게 남는다. 이러한 점이 바로 남부시장의 매력이며, 시장의 장소성을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이다. 이는 대형마트와의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강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시장 상부의 옥외 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수직 동선을 추가하여 시장 내부와 옥외 공간이 물리적·시각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전주천변의 상점가와 주차장을 통합해 시장과 수변 공간을 가로막던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수변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이 수변 공간에는 시장과 옥외 공간을 연결하는 도로(PATH)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남부시장은 시장, 옥외 공간, 그리고 수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다양한 상점가들이 서로 이어져 끝없이 확장될 수 있는 구조와 무한대의 동선 조합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되었다.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기 위해 다양한 계층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시장에 새로운 어메니티를 제공했다. 기존 하늘 정원에는 어린이 시설을 설치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편안히 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내센터와 무인 물품 보관함 등 쇼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시장 곳곳에 배치했다.
시장과 천변이 연결되면서 남부시장은 이전보다 더욱 풍부한 어메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수변 공간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기존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수변 공간을 활용해 조망을 살린 프로그램과 수변 광장, 시장,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주로 높은 연령대만 방문하던 남부시장은 모든 세대가 찾을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남부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주 객실까지의 여정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편의 및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곳에 방문하기까지의 여정을 선물한다.

한옥마을로부터 멀지 않은 노후된 주거지를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이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가 대상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호텔의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존 대상지는 노후된 주거지로 인해 방문객이 적고 고립되어 있어 지역사회와 단절되어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립되고 단절된 대상지를 주변과 연결하고 폐쇄적인 공간을 극복한 외부공간을 계획하였다.

대상지의 디자인 계획을 총 4단계로 구성하였다. 가장 먼저 대상지 내 노후 주거지를 확인한 후 공간 확보를 위해 철거하고, 철거 후에 대상지 내 남아있는 주거지는 효율적인 가용 필지 범위 확보를 위하여 이전하였다. 이렇게 공간 확보를 하고나서 대상지의 외곽 쪽에 어메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관광객의 접근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골목을 개선하여 내부까지 동선을 형성하였고, 그에 따른 객실 매스를 배치하여 기존 대상지의 마을 골목 분위기를 연결하였다. 마지막으로 대상지를 방문한 관광객과 마을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 시설을 대상지 중심에도 배치하였다. 관광객과 마을 주민은 어메니티 시설을 이용하면서 소통할 수 있고 객실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내부 브릿지를 통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유기적인 순환을 이끌어내는 동문거리의 새로운 문화
낡고 오래된 전주 동문예술거리에 역사성 있는 문화요소를 넣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전주 동문거리는 위치상 한옥마을, 경기전, 객사와 밀접하지만 이 곳을 목적지로 삼고 방문하는 사람은 드물다. 따라서 전주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이 곳을 지나치며 들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로를 만들어 주었고, 중앙에 어울림마당을 두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였다. 프로그램은 동문거리의 역사를 경험하고 문화거리라는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레트로 시설들을 두어, 사람들에게 체험의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한다.

매스형태 디자인은 중앙으로 집중되는 형태를 취한 후 각도를 틀어 동선을 유도하였고, 홍지서림과의 연계와 어떤 방향에서나 진입이 가능하도록 보이드 공간을 두어 회랑공간을 형성하였다.

기존에 위치하였던 건물과 홍지서림과의 연계를 위해 다양한 동선을 만들어, 모든 동선이 유기성을 갖고 순환을 이룬다. 이로 인해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동선에 재미있는 변화를 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잠공장으로 간 노인과 아이들
끊어진 세대 간의 소통을 양잠공장으로 이어준다.

진북동의 인구는 점차 줄어들지만 노인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SITE를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지만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노인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곳이다. 이로써 SITE에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부여하여 어린이에게는 놀이의 공간을, 노인에게는 휴식의 공간을 부여하여 세대 간의 소통을 이어주고자 한다.

어린이집과 노인시설의 사례조사를 통하여 면적을 구성하였다. 그 다음 SITE의 인원과 비교하여 면적을 재구성하였다. 이후 면적표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보존과 철거>
박공지붕을 유지하여 기존 상징을 유지, 벽은 공간의 확장을 위해 철거 및 재구성
<연결 브릿지>
외부의 박공지붕과 중정을 내려다보며 대강당으로 접근하는 브릿지 형성
<유리박스>
유리박스를 통해 양잠공장의 야외를 실내로 탈바꿈


주거지로 둘러쌓여 있는 양잠공장을 노인을 위한 여가시설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시설을 배치함으로써 진북동에 대한 불친절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려 한다. 노인과 어린이를 합침으로써 노인은 어린들에게 생기와 즐거움을, 어린이는 노인들에게 교육과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동떨어져있던 세대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융합한다. 노인 시설과 어린이 시설을 위 아래로 나누고 그 사이에 중정을 배치, 노인시설과 실외놀이터를 평행하게 배치하여 시선 교류, 각각의 사무 시설은 복도식 건물에 배치, 그 사이에 대강당을 배치하여 끼운듯한 매스감을 부여한다.



전주의 첫인상, 새로운 시작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 리모델링

현재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은 상가 건물이 대지와 외부를 단절시키고 있다. 또한 버스 노선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버스와 승용차 주차가 부족하여 버스 박차장은 혼잡하고, 주변 골목길로 승용차들은 불법주차가 되는 문제들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상가 프로그램들은 터미널의 새로운 공간에 마련해주면서 보행광장을 통해 사람들의 접근성을 개선해주고, 버스 노선을 정리해주면서 버스 박차장과 승용차 지하주차장을 통해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① 먼저 기존에 버스가 대지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한 점을 버스 노선을 정리해주면서 노선을 기준으로 프로그램과 버스 영역으로 분리를 해주었다.
② 대지 엣지 형태를 따라서 매스를 배치하고, 배치된 매스의 중앙과 메인 도로 접한 곳에 보행광장을 마련하여 새로운 노드를 만들어주었다.
③ 터미널과 프로그램의 성격을 바탕으로 가장 프라이빗하고 오랜시간 이용되는 호텔은 대지의 안쪽, 터미널 이용객이 짧은시간 즐길 수 있는 상가는 바깥쪽으로 배치하면서 프로그램간 연결을 해주었다.
④ 4층 매스를 확장하여 기존 건물과 연결시키고 프로그램간의 관계는 외부 공간을 계획하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기존 터미널 입면에 사용된 수직 루버를 활용하여 가로로 긴 형태를 띄고 있는 매스에 수직성으로 기존과 신축 건물을 연결해주고자 하였다. 또한 하차장에는 곡선으로 된 루버 캐노피를 통해 수평적 건물에 하나의 역동성을 주고자 하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웨딩 공간

문제점
전북 지역의 결혼식 횟수가 급감하면서 예식장들이 경영난에 직면하고있어, 많은 웨딩홀이 폐업하거나 다른 사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인구 감소와 함께 전반적인 결혼식 문화가 위축되면서 웨딩 관련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전주역 이전과 신시가지의 개발로 인구가 분산되면서 전주의 중심 상권이 쇠퇴되었다. 이곳의 오래된 상점과 한복점들은 웨딩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예식 예약이 줄어들고 코로나 이후 회복이 어려워지면서 전반적인 상권이 쇠퇴하는 상황이다.

문제점
1. 웨딩의 거리 쇠퇴와 유동인구 부족
2. 건물의 노후화 및 공실과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 부족
3. 전라감영 방문객 또는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부족
1. 웨딩의 거리의 웨딩을 극대화시켜 다양한 웨딩홀 배치
2. 노후화된 건물의 리모델링과 각 건물과의 접근성과 PATH 강화
3.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혼례와 전라감영을 바라보는 공간 및 숙소 제공
1. 다양한 웨딩홀
-> 일반 예식홀은 보증인원의 부담을 덜기 위해 250명, 100명, 80명으로 규모를 세분화하여 구성, 전통혼례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차별화된 공간 제공
2. 접근성
-> 필지 내 건물 분석을 통해 철거가 필요한 건물을 선정하고, 새로운 PATH를 형성하며 기존 건물 간에는 브릿지를 연결하여 건물들의 연결성 강화
3. 한옥 전망
-> 전통혼례식장, 폐백실을 배치하여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필지 내 어느 위치에서도 전통혼례식장과 전라감영을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뷰 제공

1. 필지 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석을 통해 철거 건물과 보존 건물을 분류 후 철거를 통해 필지 내의 PATH 형성
2. 필지의 케빈린치 5요소 분석을 통해 DISTRICT에 매스를 배치와 NODE에 출입구 설정
3. 대지의 강점인 전라감영 뷰를 강조하여 매스를 사선 배치
4. 전라감영과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야외 전통혼례 공간을 위해 외부공간 조성

여인숙의 변신
여인숙 거리에 수평적 호텔을 입히다.

여인숙거리는 조선시대 중기시절부터 남부시장을 방문한 타지 상인들이 묵고간 숙소에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활발한 상권으로 인해 여인숙이 필요에 의해 생성되었고 시간이 흘러 시장의 퇴락과 대형마트의 입점, 숙박업의 변천사로 인해 호객행위가 지배하는 여인숙거리로 쇠퇴한 현황을 보였습니다. 또한 천변을 마주하고 있는 4M 가량의 단차도 방음벽 역할을 하며 여인숙거리의 은밀함을 유지해줍니다.

제가 제시한 해결책으로는 마을 호텔에서의 호캉스라는 키워드로 여인숙 거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수평적 호텔을 구획하고자 합니다. 또한 여인숙 거리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오래된 여인숙 건물에 아카이빙을 마련하며 나머지 여인숙은 몇몇의 객실을 합해 넓은 객실을 제공하는 방안을 계획했습니다. 또한 대지 전면 단차를 극복하기 위해 대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데크 브릿지 생성으로 어매니티로의 연결을 해 여인숙 거리에 전체적 개방감을 부여했습니다.

여인숙 거리 일대의 블록을 선정해 용도, 노후도, 공실/이용도 분석을 바탕으로 대상 필지 내 철거와 존치 건물을 구분해 최종적으로 가용 필지 확정을 지었습니다.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객리단길 방면 사이에 위치한 이 대지는 주변 거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불러모을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여인숙에서는 살펴볼 수 없었던 호텔 어매니티시설 계획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가용필지 내에서의 패스와 노드점 분석, 각 블록별 특징을 구분해 기능적 조닝을 구획했고, 매스 조닝과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계획했습니다.

보존된 여인숙으로의 패스를 따라 대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메인 패스 생성 후 메인 패스를 기반으로 척추의 형상처럼 뻗어나가는 어매니티 시설을 위치시켰습니다. 또한 전이공간이 없는 여인숙의 특징을 고려해 아케이드를 구획했고, 이는 기존 각형 매스들을 상쇄시키기 위해 비정형적 아케이드를 구획했습니다.

메인패스를 따라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대규모 어매니티 중심공간을 형성했습니다.
CITY PARK
1990년대까지 잘 나가던 유흥가였고 전북대학교병원 삼거리까지는 관공서가 들어선 꽤 훌륭한 거리였으나 지금은 전주시 유흥의 중심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고 완주군청은 완주군 용진읍으로 옮겨가는 등 도심 기능이 모두 이전 됨

2000년대 이후 서부신시가지와 전북혁신도시 개발로 공공기관이 빠져나가며 활기를 잃음

이후 전주 첫 마중길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생태문화거리를 조성

차량 도로의 경우 구불구불한 도로 환경과 교통량 집중 유발을 발생시키는 부분이 있음

다른 건물과 연결시켜 하나의 광장을 구성시키는 게 아닌 건물과 별도로 도로 환경만을 바꾼 형태

건물과 도로 환경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 생김

마중길의 가운데 길을 하나의 광장 역할을 하게 하였지만 도로의 소음과 공간이 넓지않고 많이 협소함
CINEMA SQUARE
지속성과 경쟁력을 갖춘 프로그램(SOFTWARE) + 도시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드는 장소(HARDWARE) = 도시의 지속가능성

원도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객사’ 내에는 다양한 거리가 존재한다. 그 중 타 도시와 비교하였을 때 경쟁력을 갖춘 거리로서 ‘영화의 거리’에 집중하여 변화하는 영화 산업 속 시민의 참여를 통한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좁은 스펙트럼을 가진 기존 도심의 풍경을 확장하기 위한 공공의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더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장소인 동시에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기는 장소로서 확장된 영화적 공간을 제안한다.
LINK MARKET : 천변
밀집 된 상업 시설의 집합체인 현대 시장의 새로운 모습

PROLOGUE
삷의 중심지에서 관광지로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컴팩트하고 거대한 시장 건물에 갖혀 있는 상가들로 인해 주변과 단절이 일어나버린 남부시장을 기존 시장의 상업이 이용자들의 휴식과 체험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천변과 자연에 연결되는 이벤트의 장소로서의 남부시장을 제안한다.

기존의 문제점
남부시장은 천변과 접해있다는 면에서 다른 시장과의 차별점을 갖고 있지만 천변에 존재하는 노상 좌판장으로 인해 시장과 천변이 단절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밀집된 상업 시설이 건물 바운더리 안에 갖혀있어 골목 안쪽 상권이 비활성화 되어 소외되고 있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답답한 아케이드로 인해 동선이 제한되고 있다. 2층의 프로그램과 1층은 달절이 일어났고 주 접근 동선 또한 불법 증축된 상가에 의해 막혀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상업 공간의 모듈화
기존의 고밀도의 상가가 비워지고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상업 공간은 모듈식으로 구성하였다. 노후화 된 기존 건물이기에 증축부분의 하중을 줄이고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맞춰 적응 해 갈 수 있는 방법이다.


BRIDGING CULTURE
지역간의 단절을 극복,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재생

동서학동은 전주의 외곽지역에 위치해 도심과의 단절이 심화되고, 노후화된 건축물과 빈집 문제가 두드러지는 지역이다. 그중 선정한 동서학동 대지는 동시에 한옥마을, 무형유산원, 전주 교육대학교라는 주요 거점 사이에 위치해 이질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대지는 연결성을 강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각 거점의 이질적인 스케일 차이가 전이될 수 있는 공간과 문화적 연결이 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며, 60~70대의 노년층이 위치한 서학동 주거지역에 체육시설, 강당, 목욕탕 등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계획하여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 동서학동은 도시재생을 통해 단절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서학동 주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노드가 되는 양 끝 마당 을 비워 노드를 형성하고 서학동과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패스를 계획하였다. 문화를 연결하는 xy축에 따른 매스를 계획하며 폭을 주변 건물의 스케일이 가지고 있는 폭으로 분절시키고 엇갈리게 배치하여 사이사이 외부공간을 계획하였다. 다양한 담이 있는 마당을 통해 다양한 공간으 마추침과 연결 마을 내 휴식공간을 형성하였다.

기존 필지에 마당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재해석하여 내부 마당과 골목길을 건물 내로 끌어들였다.

x축으로는 문화가 연결되는 축을 배치, y축으로는 마을이 연결되는 축을 배치하였다. 프로그램 조닝도 그에 따른 배치가 이루어졌다.

1층에서는 마당과 마당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골목길처럼 형성할 수 있게 계획, 2층에서는 브릿지로 각 매스가 연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건물이 곧 패스가 되고, 외부 마당이 노드가 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연결을 계획하였다.
THRESHOLD
경계의 전환점을 넘나들다.

웨딩의 거리는 옛 구도청이 자리잡고 있던 대정거리이다. 대정거리는 도청과 시청, 금융기관과 상가들이 집중 분포하고 있는 주요 거점이다. 도청과 시청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상권 및 주요 거점은 도시 외곽 주변으로 이동하였다. 현재 금융기관 소수만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웨딩 테마 거리로 새롭게 변화하였지만 이용자가 감소하면서 거리의 활력에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하였다. 대상지는 전라감영 터 뒤쪽으로 3-4층 규모의 건물들이 등을 지고 있는 물리적 경계, 과거 전라감영이 복원되면서 전통한옥과 근. 현대 건축물이 공존하는 시간적 경계, 상업과 문화의 경계를 가지고 있다.

매스는 첫째, 기존 건축물을 활용하고 전라감영과의 동선이 방해되는 매스는 제거하였다. 둘째, 기존 건축물을 개축. 활용하여 전라감영터 방향으로 축을 설정하고 코어를 위한 신축매스를 배치하였다. 셋째, 메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과 신축 건축물을 연결하였다. 넷째, 분리된 4개의 매스를 연결하면서 매스 사이의 동선을 연결하였다.

컨셉은 분절되어 주변과의 연계가 소극적이고 외부공간이 단절되어 있는 대상지의 경계 문제에서 시작하였다. 단절되어 있던 것들을 연결하고 사이공간을 통해 시선 공유 및 동선을 연결하였다. 기존 건물의 활용은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을 연결하면서 1층 공간을 비워 필로티 공간을 두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내력벽 건물에 기둥을 설치하고 트러스를 연결하였다.
BE SLOW + NETWORK
새로운 그린 네트워크 조성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에 들어와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선정 대상지 주변 건물상태는 구도심 공동화 현상과 점차 줄어드는 방문객들에 의해 상권이 점차 쇠퇴해가고 있는 상태이고, 주변에 녹지가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 컨텍스트들이 단절되어 있는 상황이다.

기존 건물의 극단적인 높낮이로 인해 동선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브릿지를 추가해 동선이 수직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다. 또한 건물을 비워냄으로써 녹지를 형성해 그린 네트워크 공간을 형성한다.

전주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이지만, 대상지에 방문객들이 이용할 어메니티가 부족하다고 판단됐다. 따라서 1970년 전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들을 철거하고 과도한 주차장을 지하로 내려 기존 주차장 공간에 그린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가용필지 내에 숙박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및 체험공간을 제시하고 내외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한다.
MOVING NETWORK
도시 속 현대인의 움직임을 반영한 공간 움직임의 접속, 우연한 만남

대지는 전주시 진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대지는 주변의 단절된 세 대지를 연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 세 대지를 연결해 주는 주거연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주변 대지의 상주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려한다.

자연현상인 천으로 인해 단절된 지역 모습과 도심화 현상,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아 이 부분을 건물의 프로그램으로 움직임을 유도한다.

MASS DIAGRAM
기존건물의 주거를 그대로 활용하고 1,2층을 활용해 공원과의 연결성에 집중했다
오래된 주거의 형태를 남겨 기억하고 테라스를 둘러 새로운 건물과의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신축매스와의 내부적 연결성을 보여준다
기존 주거 옆에 신축건물을 만들어 주거 복도를 확장하며 커뮤니티 공간들을 중간중간에 부여해준다
신축건물의 프로그램인 호텔과 기존주거의 확장을 분리해주기 위해 위쪽의 층을 분리하여 로비층을 부여해준다. 대지 뒤쪽을 넘어 자연과의 연결을 주기 위해 매스의 입면을 건물로 처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