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로; 나들e
쇠퇴하는 전자상가 거리를 되살리며 새로운 형태의 산책로를 제안하다.
기린대로 전자상가는 ‘전라북도의 유일한 전자상가’ 라는 정체성을 가진 곳이지만 전주 시민의 인지성이 떨어지는 곳이다. 또한, 노후화와 공실률이 높은 건물과 온라인에서 행해지는 소비 행위로 인해 전자상가의 접근성이 떨어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이다. 이 방치된 건물과 대지의 특성을 살려 상인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한다.
투박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일제 시대 때부터 산업화로 인하여 양잠 공장의 형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전자상가 내 건물은 노후화와 공실률이 높으며 8m 폭의 좁은 도로와 정돈되지 않은 주변 환경이 사람들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대지 내 폭이 최소 5m에서 최대 15m로 좁은 폭을 가지고 있어 장소 부족 문제를 일으킨다.
프로젝트 대지와 조금 떨어져 랜드마크가 형성되어 있으며 대지 오른편에 전주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기린대로가 인접해 있다. 주변에는 많은 상업 및 업무시설이 분포되어 있고 인근에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녹지 및 공원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또한, 프로젝트 대지 내 건물들은 노후화와 공실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전자상가 건물에서 공실률이 높고 노후화된 주변 건물을 추가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공실률과 노후화가 높은 건물은 철거를 진행하면서 3개의 노드점을 형성하였다. 또한, 기존 전자상가 건물이 가지고 있는 코어를 50m 간격으로 배치하기 위해서 나머지 코어는 철거를 진행하였다.
기존 건물이 가지고 있는 매스에 추가 주변 건물의 매스를 노드점 방향으로 열어주면서 매스를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전자상가 건물과 주변 건물의 매스를 서로서로 이어주고자 하였다. 매스를 이어주는 방식으로는 램프와 브릿지를 연결해서 다른 층으로 이어주거나 전자상가 내 건물에 테라스를 형성하여 다른 건물로 이동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전자상가 내부에도 건물 간 연결을 통해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 전자상가 모듈인 4mX4m 구조 모듈에 아트리움 구조 8mX8m를 위에 덮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기존의 전자상가 건물에 부하가 실리지 않도록 구조적으로 분리시켜 아트리움을 형성하였다.
열린 문
주민 모두에게 제공되는 편의시설
서서학동은 전주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땅으로, 해방이후 급격한 인구 증가와 피난민 증가로 인한 시가지에서 밀려난 인구가 거주하면서 시가지 확장이 일어난 곳이다. 주택은 그 당시부터 지어진 건물들로 대부분이 3-40년 정도 지난 노후된 건물이다.
장승배기로 좌우로 보차 구분이 없는 4~8m의 폭으로 된 길이 퍼져있으며 사이트는 장승배기로 북쪽에 위치해 있다. 사이트 주변은 대부분이 주거지역이며, 일부는 상업지역이다. 서서학동 내에는 경로당, 학교, 독서실, 병원 등의 시설이 있지만 사이트 주변으로는 면적에 비해 부족하다. 사이트 내부 건물은 35채로 그 중 32채가 40년이상된 노후 건물이며, 10채는 빈집이다.
대지의 문제점으로는 크게 세가지로 분석했는데, 1. 약 20m의 등고차이를 가진 가파른 경사지와 2. 사이트 주변으로 부족한 인프라, 3. 4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이다.
건물에 의해 깎여있는 대지의 라인을 주변 산의 라인에 따라 자연스럽게 등고를 나누고 대지를 순환하는 수직, 수평 동선을 만든다. 그 후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인프라 시설을 대지에 놓은 후 주거공간을 그 위에 올린다.
주민들이 노후화된 건물을 임의로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하여 거주중이었기 때문에 안전 등의 이유로 보존보다는 철거 후 소규모 재개발을 통해 원래 거주하던 주민에게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주변 주민들에게 부족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공공시설로는 유치원, 놀이터, 독서실, 세탁실, 운동시설, 상가, 경로당 등이 있으며 주거공간은 최대 48가구가 주거 가능하다.
장승배기로에서 공터나 등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이는 건물은 가까이 가보면 가장 낮은 레벨 1층에는 상가와 그 위 레벨 보행로의 주변 1층은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대지 내 등고의 수직, 골목의 수평 동선을 계단과 승강기 등을 통해 고려했으며 대지 등고에 따라 놓아진 매스에 의해 매력적인 외부공간이 생긴다. 각 매스는 드림스타트 센터와 연계되어 편의시설과 원래의 주거 성격을 띄고 있다. 서서학동 주민들은 대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장을 잇다
새로운 광장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전주시에 한옥마을과 풍남문 남부시장을 잇는 대지에 부근에 있다. 케빈린치5요소을 하여 path을 연결을 시켜 landmark가 주위에 분포되고 node을 하여 대지에 모이게 된다.
프로그램을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의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창업지원센터 그리고 음식점 특산물을 넣고 풍남문은 역사 깊은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역사박물관을 프로그램으로 연결시켰다.
대지 프로세스은 대지선정을하고 주변도로의 연결되어있는곳을 찾고 주 산책로을 설정을 하고 주산책로를 데크로 만들어 연결 시켰다. 디자인 프로세스는 대지 선정후 기존건물현황을 조사뒤 건물을 제거 후 신축 건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매스를 계단식으로 했다.
그라운드 프로세스는 기존건물에서 남은 건물을 빼고 신축건물을 세워서 광장과 거눔ㄹ을 세워 건물을 신축했다 이유는 풍남문과 남부시장 그리고 전동성당을 광장과 프로그램으로 연결시켰다.
배치도에서 전동성당과 풍남문 남부시장을 연결 시키는 데크을 했다 그리고 풍남문은 시야적으로 간접적인 연결을 시켜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배치도를 설정했다
INSIDE OUT
학교와 주거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들의 바램을 꺼냄.
최근 전주의 문제점으로 베드타운과 빈집의 증가가 손꼽히고 있다. 이 중심에는 노송동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2013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다 잠시 상승하는 듯했지만 코로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노송동을 볼 수 있다.
노송동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전주 제일 고등학교의 뒤편은 사용하지 않고 방치 중인 학교의 시설과 학교 바로 뒤편으로 보이는 집들은 학교의 경관을 망치고 있었다. 또한 학교 주변이지만 그 흔한 서점, 문구점은 위치해 있지 않았으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 또한 없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전주 제일고등학교와 그 아래 부지를 선택한 후 빈집과 공터,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시설들을 선택한 후 철거와 보존을 거쳐 설계를 시작했다.
노송동의 장점은 객사와 한옥마을을 보도로 갈 수 있으며 개발 중인 아중 호수와도 버스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 새로운 젊은 연령층과 기존 노송동의 노년층의 융합에 대해 생각했다.
학교와 아래 부지 사이의 찻길을 차 없는 거리로 바꾸고 큰 메인 도로를 형성해 주어 사람들이 뻗어나갈 수 있는 길과 큰 광장을 형성해 주었다.
선택 부지는 다양한 레벨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계단, 루프 등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메인 도로를 통해 각 시설로 연결되는 동선과 각 레벨에서 골목, 건물로 서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5개의 존으로 되어 있으며 기존 학교 건물 부분에는 학습과 관련 있는 도서관과 체육시설, 동아리 시설을 배치하였고 학교 본 건물에서 도서관으로는 2층에서 동아리 시설로는 3층에서 연결되는 통로를 두었으며 옥상 정원 배치해 1층에 가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외부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메인 도로에서 연결되는 계단, 통로 등은 하나의 작은 광장들을 배치해 사람들의 유입이 원활하게 하였다.
아래 부지에서는 객사와 한옥마을과 가까운 부분에 전시장, 팝업스토어, 공방 등을 배치하여 새로운 외부 유입을 하려고 하였으며 사용하지 않는 시기에는 학생들의 전시를 할 수 있는 시설, 주민들의 플리마켓, 공방, 공유 오피스 등에서의 전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체육시설 부근에 노인센터를 배치해 학습과 운동을 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 부족했던 서점, 문구점을 학교와 연결되는 출입구 쪽에 배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학교의 앞마당을 형성해주고자 했다. 또한 과거 사용하지 않는 시설과 학교와 주거 시설을 막고 있던 담을 없애는 등의 현상을 통해 막혔던 흐름을 이어주고자 한다.
중앙동으路
중앙동 생활문화센터
시청 앞 대동로에서부터 이어져 태평동에 위치한 중앙동 주민센터 인근 오래된 주거단지, 흔히 공구거리라고 불리는 곳에 중앙동은 원도심으로써 과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살았다.
현 중앙동은 객사거리와 한옥마을의 밀집된 상업발전 등으로 인해 지금은 이용연령이 굉장히 양극화 되어있는 곳이구요. 그리고 이곳이 원래는 법정동이 태평동이였는데 이제 도심공동화 현상등으로 인해 중앙동으로 편입되면서 넓어진 행정동에 비해 주민문화센터는 그대로라 현재는 문화센터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주거단지로 사용했던 곳이라 건물들의 노후화가 심하고 남아있는 주민들 또한 노인들이 많습니다.
기존 태평동 건물에서 노후화된 건물의 정보와 답사를 통해 철거할 건물들과 존치할 건물을 정했고, 기존과 달라진 공공영역과 사적영역을 나누고 건물을 배치해야겠다는 계획으로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처음 받아주는 건물에서는 필로티 공간으로 입구성을 강조해주고 자연스럽게 단지내로 들어올 수 있는 야외공간을 마련해준다. 메인광장에서는 단차이가 나는 외부공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광장을 형성해 줌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건물들을 직접적으로 연결 해주는 브릿지의 역할에서 그 하부 공간은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외부공간이 된다.
그렇게 주거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주거단지를 최대한 지키는 주민들의 생활을 높여 줄 수 있는 중앙동 생활문화센터를 만들어 다시 사람들이 중앙동으로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길을 만드는 길
새로운 성격을 부여받은 인쇄거리와 대지 내 골목길은 북적이는 문화거리로.
전주시 경원동은 기린대로, 충경로, 팔달로의 노드(NODE)에 위치하며 시청, 한옥마을 등의 전주 랜드마크를 주변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접근도가 높은 동네이다. 또한 전주시 특색 거리 조성 사업지에 해당되는 경원동은 충경로 사거리부터 병무청 오거리 구간, 한옥마을에서 전주시청까지의 구간을 걷기 편한 환경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전주시의 중심지로 작용할 수 있다.
성격이 사라진, 특색이 없어진 인쇄문화거리의 성격과 노후화되어 방치된 건물과 상가들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새로운 성격을 부여받은 인쇄거리와 대지 내 골목길은 북적이는 문화거리로 도약하며 기존 노후 주택 주민들에게는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과거 전주는 조선 중•후기에 서울, 대구와 함께 출판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완판 방각본 출간 등의 책문화가 발달된 도시를 시작으로 전주 한지, 조선왕조실록 보관, 완판본 서적, 전주 향교, 장판각 등 기록과 출판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였다. 그중 다가동, 교동에 걸쳐 경원동을 중심으로 문명, 남창 등 출판사 10여개가 자리를 잡았고 30여개가 넘는 출판 인쇄 업체가 자리해있었다.
경원동 옛 도2청사 인근 거리가 인쇄문화거리로 지정된지 14년차, 지명만 지니고 성격을 잃어버린 현재이지만 대부분의 인쇄소들이 현재에도 운영중이다. 임대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여전히 그 자리에 6-7평의 작은 크기로 운영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노후된 주거 시설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약 2미터가 못되는 골목길을 통해 건물들이 이어져 있었으며 골목길을 제외하고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보다는 차도로 주변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동부시장과 접하고 인쇄문화거리에 위치한 도로변 건물들은 상업 시설, 골목길과 연결된 안쪽 건물들은 단독 주택이 밀집해 있다. 대부분 40-5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공실이 많고 이로 인해 사람들의 유입과 이동량이 낮다.
기존에 있던 것들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여 골목길과 주변 도로를 통해 입지를 공고히 하여 접근에서 용이할 수 있게 개념을 시작했다. 주변 동문 예술 문화거리와 현재 위치한 인쇄문화거리, 한국 전통 문화전당까지의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지 내로 제공하여 프로그램으로 성격화 시켜 대지 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 골목길을 도로와 연결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노드점을 정리하고 좁은 골목길, 넓은 골목길, 상업시설을 마주하는, 문화시설을 마주하는. 다양한 모습의 골목길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Character / Quality of the public Realm / Diversity
기존에 있던 골목길에 다양한 공간과 모습을 제공하여 골목길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근린 시설을, 작가들에게는 전시와 행사 공간을 제공하여 보다 활발한 인쇄거리의 모습과 많은 사람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자 했다.
Re-Gen
전주역 철로변 주변 시간에 마모되어 사라져 가는 주택단지의 재탄생
한쪽으로 방향을 강제하지 않고 이용자가 선택에 따라 자신이 어느길로 향해야 하는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형태이다. 또한 그 길들이 각자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기 쉽게 배치되어 있다. 건물 사이를 지날 때 골목길을 연상하는 듯하여 향수를 불러오며 길을 지날 때 보이는 풍경이 새롭기에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일괄적인 타일과 단순한 공원만으로 이루어진게 아닌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수공간 하나가 추가될 뿐이지만 지나온 길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지루한 공간으로 남지 않기 위해 다변화를 꾀한 부분이다.
건물 입면이 시야 전체를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해 분할되어 배치한다. 미로처럼 사방이 벽으로 막힌게 아니고 주변 풍경이 지속적으로 보이기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방향이 맞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공간은 일부 그림자를 통해 이용자들이 땡볕에 노출되지 않음과 동시에 빛이 들어오는 공간도 충분해 수목식생에 있어 어려움이 없다. 또한 테라스가 햇빛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열려있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물 아래로 지나는 길을 통해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다. 거대한 매스를 지나 크게 열린 중앙로로 나오게 되면 상대적으로 굉장히 넓은 공간이 열리기 때문에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에는 햇볕과 비를 피하기 쉽고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길이 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외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수직동선과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진동선의 분할을 꾀했다. 서로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끔 수직동선을 각 동마다 두어개씩 분할해 두어 외부 이용객의 공공성과 내부 주민들의 사생활을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배치이다. 상가 테라스와 중앙 공원이 연계되어 커뮤니티 공간이 단절되지 않고 연계가 가능하다. 상가를 통해 단차로 이루어진 공간 사이사이 초목이 빼곡이 들어서 콘크리트 박스에 들어있는 느낌이 들지 않고 산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동부대로와 전주역에서 나오는 관광객들이 진입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또한 주변에 발전이 아직 되지 않은 노후주택지역에 재개발이 이뤄지게 되면 각 구역과 연결되어 긴밀한 관계를 갖게 된다. 좌측으론 산경이 펼쳐져 있고 우측으론 철로면 풍경이 펼쳐진다. 서로 상반되는 느낌을 주는 풍경이 필지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어 관경에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상가 이용객들과 주민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위치이다.
첫마중길 주변으로 주민편의와 상점들이 활성화되어 있어 주변 상권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근처에 있는 주거시설에서 충분한 고객 수를 유치할 수 있으며 전주역이나 동부대로를 따라 내려오는 관광객들도 매출에 도움을 준다.
요식업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전주역과 가까이 위치한다. 편의시설은 편의점이나 수리점 철물점 같은 상점이 입점한다. 의류상가는 대로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주민시설은 유치원이나 노인정 등이 들어선다. 외에도 건강 관련 상가가 배치된다. 식물원은 남쪽에서 햇빛을 받는 면적이 넓은 곳에 위치한다. 소품가게는 간단한 쇼핑을 위한 방문객들을 위해 패션상가 위에 자리잡는다. 사무공간은 각종 사무실이 들어선다. 주로 실내작업을 하기에 직사광선을 피해 북쪽에 위치한다. 예술공간은 조각품이나 미술품이 전시되는 공간이다. 자외선으로부터 작품 보호를 위해 북쪽에 자리한다. 도서관은 활동하는 공간은 남측에 면하고 도서 보관은 북측 안쪽으로 넣어 배치한다.
樂 N Through
성락콤비타운과 프라자 일대의 재탄생, 사잇길의 즐거움
덕진구 인후동 2가에 위치한 성락프라자 및 일대는 전주역과 첫마중길 등 랜드마크적 요소와 인접하며 백제대로와 견훤로의 교차지점에 위치한다. 계획의 중심인 성락프라자는 1992년도, 132세대로 문을 연 주상복합이다. 하지만 입지 조건에 비해 90년대 이후부터 여전한 6지구의 점차적인 침체에 따라 그들의 상업적 위상 또한 소극적인 형태로 변하였고, 전성기 상권을 되살리고자 보행자의 열린 시선에 초점을 두어 계획하였다.
‘의료진 시설의 확장’
- 대자인 병원은 제 6병원, 제 3별관까지 본관의 기능들을 분배시키고 있는 상태이지만 팬데믹 사태에 대비된 의료진용 여분 공간은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계획 대지 내에서 충당하고자 하였다.
‘철거 건축물 프로그램 되살리기’
- 가용필지 내 건물 중 15년 이상 노후화가 진행된 곳의 비율은 89.3%의 수치였으며, 28곳의 필지 중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재생 가능하나 건물의 세월로 인해 발길이 끊기는 침체기 과정 속에 머물러 있기에 이를 프라자와 연계하고자 하였다.
해당 계획안을 바탕으로, 첫마중길 끝 지점의 연속성을 막고 있는 가로변 건물들을 파악 후, 노후 건물 철거 및 기존 프로그램 재생을 계획하였으며 소로에서 대로까지 외부공간의 연속성을 확장시켜서 기존의 폐쇄적 매스에서 벗어나 보행자 path 속 노드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계획 시, 계획대지가 상업지역의 EDGE인 점을 고려하여, 인접대지인 주거지(사적영역)와의 성격 차이를 가장 기본으로 두었다. 또한, 기존 성락프라자의 주요 문제점은 노후화된 시설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통과가 어려운 단일 매스였다는 점에서 보행로 방향으로 매스를 열고 사잇길을 통과하며 지나치는 공간이 나들목의 역할이도록 조성하였다. 이러한 보행 경험을 통해 프라자의 기능과 더불어 철거 영역 프로그램들의 활기를 되찾고자 하였으며 그들 사이의 연계성과 상생성을 판단하여 일반적인 주상복합의 폐쇄적 포디움 디자인이 아닌, 분절된 매스 형성으로 프로그램들을 각 매스에 적절히 분리-연결 후 인접 대지들과 차별성을 두고자 하였다.
다시 열린 공장, 문화로 이끌다
폐공장을 복합문화시설로 재생하다.
팔복동은 1960년대부터 경제개발계획으로 산업단지가 탄생한 지역이다. 하지만 공장들의 노후화와 폐업으로 인해 팔복동에는 오랜 세월동안 방치된 노후 건축물들과 가동이 멈춘 공장,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도로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폐산업시설은 경기침체로 인해 기능을 잃고 방치되어 산업단지의 슬럼화를 가속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되었다.
선택한 대지는 생활용품공장으로 쓰이던 곳으로 공업지역에 위치하며 전주천을 사이에 두고 송천 2동과 맞대고 있다.
해당 대지는 팔복동의 엣지에 위치하고 있어 팔복동의 시작부인 편이지만 공장단지로 인해 팔복동 내로의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카페, 소매점 등의 인프라와 산책로, 공원 등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고 도서관, 다목적 강의실 등 교육, 문화시설이 열악한 편이었다.
따라서 송천 2동의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는 위치와 보행교로 노드점을 연결시키고 팔복동으로의 유입을 높일 수 있는 문화시설과 이용율을 높이기 위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추가하고자 하였다.
기존 공장을 남겨두면서 나머지 2개 동의 매스를 배치하였고 세 건물을 2층의 보행로로 연결한 뒤 3층의 보행교로 송천 2동과 노드점을 연결해주었다. 프로그램은 문화시설, 상업시설, 주민공동시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2층에서 뿐 아니라 송천 2동과 연결되는 보행교를 통해 건물로 향해 보행 가능하도록 계획하였고 보행로의 연장 즉, 건물 내의 노드점과 외부 보행교의 노드점을 연결해 접근이 쉽도록 하였다.
팔레트 거리
팔복동 골목길 위에 다양한 성격의 오픈 스페이스와 주거 유형을 제안
팔복동은 1960년대 이전엔 농촌마을이었다가 1967년 이후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70~80년대에 전주 최대 규모의 공장지대로 떠올랐다. 이렇게 점차 산업지인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자생적으로 계획되지 않은 주거지가 생겨났다.
이 주거지는 처음부터 계획된 주거지가 아니기 때문에 큰 필지 구획의 공업지역과 다르게 정리되지 않은 필지 구획과 구불구불한 골목길의 모습을 띄고 있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많이 구축되어 있지 않다.
팔복동 골목길 상황을 보면 담장과 개별화된 공간으로 막혀있어 교류가 일어나지 않고 침체되어 있다. 이런 골목길 주변에 운영하지 않는 상가, 빈집, 노후화된 주택, 빈 공터 등의 작은 필지를 모아서 골목길을 정돈해 오픈 스페이스를 만들고 다양한 주거 유형과 문화시설을 구축한 적극적인 주거지로 제안한다.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큰 장소)
첫 번째 대지는 청년 근로자가 많은 공업단지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1인 가구 공동주택을 프로그램으로 선정했고 1인 가구가 가장 잘 사용할 만한 음식점과 요리교실, 무인 세탁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그리고 기존에 끊겨있던 길을 이어주면서 골목길을 터주어 쉬어가거나 연결로가 되어주는 외부 광장을 만들었다.
(명료한 이미지를 갖고 이해하기 쉬운 장소)
두 번째 대지는 선정한 골목길의 노드점이면서 주거지의 안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야 하는 어린이집을 프로그램으로 선정했고 공원과 연결되는 놀이터, 아트리움과 입면 창을 통해 주변 상황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공간이 잘 이용되는 매력적인 장소)
세 번째 대지는 기존에 큰 대로 맞은편에 있던 쉼터를 그대로 이어받아 쉬어갈 수 있는 계단 광장을 만들었다. 계단 광장을 통해 도서관으로 진입하면 2층의 야외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다.
(도달하기 쉬운 장소)
네 번째 대지인 2인 가구 공동주택, 4인 가구 공동주택은 큰 도로에 접해있고 기존의 끊어진 길을 이어주어 어느 방향에서든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1층 저층부엔 주민 회의실과 탁구장을 두고 외부에는 야외 모임 장소를 만들어 주민간 교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고유한 특징이 있는 장소)
다섯 번째 대지는 기존의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센터와 카페 베이커리로 되살렸고 외부공간을 전주천과 연결시켜 적극적인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했다.
No.2
코아호텔과 주차공간을 새로운 업무 공간으로 제안하다
시청 근처에 있는 코아호텔 부지는 기린대로와 팔달로 사이에 있고, 근처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어 접근이 쉽다. 상업지구 내에 자리 잡고 있지만 주변 상권이 활발하지 못하고 침체하여 있다. 시청과 중앙시장이라는 랜드마크가 주변에 자리 잡고 있고 팔달로와 기린대로를 따라 업무 시설들이 주로 분포해 있다.
대지 내에서 크게 두 가지의 문제가 있다. 코아호텔 건물은 1985년부터 전주 관광의 중심이 되는 시설이었지만 현재는 변화하지 못한 채 10년이 넘게 방치된 흉물스러운 건물이 되었다. 갓길에 주차된 차들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지하로 내려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지상 공간을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대지 내 공실률이 높은 건물,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된 건물을 철거하여 대지를 정리하였고, 대지 아래쪽에 새로운 매스를 계획하여 과거의 건물과 현재의 건물이 공존하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브릿지를 통해 코아호텔과 신축 매스를 연결하여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하였고 지상에는 필로티, 썬큰, 보행자 광장 등을 배치하여 보행자들이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였다.
저층부에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 전시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고층부에는 시청의 업무 공간을 일부 이전하여 전주 시청의 공간 부족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브릿지로 연결하는 층은 교육 시설을 주로 배치하여 자연스러운 이동이 가능하게 하였고 보이드를 통해 1층과 외부로 시선의 교류가 가능하다.
대지로 진입할 때 유리로 된 매스를 통해 내외부의 시각적 소통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접근로를 매스가 가로막고 있는 느낌을 덜어주었다. 광장과 브릿지에서 시민들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매스들로 둘러싸인 대지 중앙의 광장은 영역성을 가질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흔적 위를 걷다.
풍남문의 성곽 위에 열린 패션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 3가 남부시장과 남문 주변 일대에서 상업, 문화, 체육, 주거시설을 만든다.
1907년에 풍남문만 남게 되었고 1923년에 전통시장이 남부시장이 만들어지게 되고 1931년 천으로 나누어진 두 마을을 이어주는 매곡 교가 만들어진다. 1950년 옷 수선집의 골목으로 고물자 골목이 활성화되어 이어진다.
풍남문 성곽이었던 역사적인 장소를 순종 때 도시계획 진행으로 성곽과 성문이 철거가 되었고 천을 이어주는 매곡교를 통해 성벽 중간에 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남부시장 입구와 마주하는 중요한 길을 활성화시키고 혼잡한 동선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천과 대지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대지를 선정하였다.
주로 상업시설, 문화시설, 주거시설, 숙박시설로 이루어져 있던 대지 내의 건물들 중에 활성화된 건물과 비활성화된 건물로 나누어 사이트를 선정하였다.
비활성화 건물을 철거하고 활성화 건물 중에 같이 쓰일 수 있는 건물을 선택하였고 길을 두고 나누어져 있는 대지 안으로 연결시켜주었다. 연결시켜준 매스에서 외부로부터 접근성을 확보시켜주어 대지 안에서 매스들끼리의 연결성을 주었다.
가운데의 대지 2층에서 양옆의 대지 3층으로 패션쇼의 거리가 펼쳐지면서 각자 다른 프로그램들을 이어준다.
사이트의 중요한 거리는 남부시장의 입구 쪽과 풍남문 거리가 있다. 랜드마크는 아래쪽의 남부시장과 우측의 풍남문, 주민들이 이용하는 목욕탕이 있다.
1층에서 분리가 되어있는 건물들이 위층으로 올라오면서 하나의 건물로 합쳐져 면적이 넓어지게 된다. 중요한 동선으로는 2-3층에 열리는 패션쇼 거리가 있다.
주변 도로, 골목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선이 만들어지고 접근했을 때 1층과 2층, 3층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동선이 만들어 주었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패션쇼의 거리(2층, 3층)는 자동차 도로 위를 가로질러 걸어가게 된다.
시장의 멜로디
전주 중앙에서 상인과 주민이 조화를 이루다.
북측 전북대 방면과 남측 객사 방면을 잇는 전주에서 큰 길인 팔달로와 기린대로와 남측의 노송광장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대지로, 중앙동과 노송동 그리고 진북동의 Node 부분에 위치한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상가가 매우 밀집되어 있으며 대지를 가로지르는 노송여울이 흐르고 있다. 노송여울 남측으로 중앙시장과 중앙 성당이라는 Landmark가 있다. 또한, 서측으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교육시설 네 곳이 배치되어 있고,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분석해 보았을 때 북측에 도서관 하나로 문화시설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대지의 문제점으로 상업 지역으로 상가가 매우 밀집되어 있지만, 상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현저히 부족하며, 서측 주민과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 역시 부족한 상태이다. 또한, 대지 사이로 흐르고 있는 노송여울길로 상가가 분절되어 있고, 서측 공북로와 동측 팔달로를 잇는 길로 인해 상가가 분절되어 있다. 분절된 각 상가들을 연결하고, 상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하며 연결성을 고민한다.
동측 팔달로에 위치한 대지를 A대지, 앵커 역할을 하는 대지를 B대지, 남측에 위치한 대지(중앙상가)를 C대지라 칭하였을 때, A대지는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건물이 있던 대지를 포함하였다. B대지의 외곽은 전부 상가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안쪽은 빈집으로 비워져 있었기 때문에 안쪽 건물의 대지를 포함하였다. 중앙상가인 C대지는 입면과 내부가 낙후된 상태로 넓은 면적에 상가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따라서 1-2F 상가 부분만 리노베이션(Renovation)을 진행하고, 3-5F은 존치하여 A대지와 B대지 그리고 C대지까지 연결을 계획하였다. 리노베이션(Renovation) 과정은 서측의 주민들과 동측의 시장 사람들을 연결하고 북측과 남측의 골목길이 연결되는 중앙 상가 내부의 NODE지점에 가로를 끌어들여 광장을 형성하였고, 그 광장은 상인들과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A대지의 Program으로는 상인건강증진센터를 배치하였고, 물리치료실, 한방 치료실, 치유실 등의 Program들이 층별로 배치된다. B대지의 Program은 상인 거점시설로써 상인 휴게실, 공유 오피스, 카페 등을 배치하였고, A대지와 B대지가 연결되는 증축된 건물엔 체력단련실을 배치하여 Program상 연결성을 부여하였다. 중앙상가인 C대지는 기존 상가를 배치하였고, 2F에 카페와 키즈카페 보육실 팝업스토어를 배치하여 주민들과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시설을 배치하였다.
A대지에서부터 B대지를 지나 C대지의 연결을 보여주고 있는 투시도로 A대지의 1F은 동측 큰 길인 팔달로에서 서측 노송여울길로의 접근성을 위해 필로티 구조로 1F을 비워두어 마당을 형성하였다. 이 마당은 부족했던 녹지를 제공한다. B대지의 상인거점시설은 대지의 외곽이 상가들로 둘러싸인 점에 따라, 녹지를 둘러싼 형태로 Mass가 발전되었다.
2F 평면도를 통하여 A대지에서 노송여울 위를 지나는 브릿지를 통한 B대지로의 연결성뿐만 아니라 B대지에서 중앙상가인 C대지로의 연결성을 확인할 수 있다. C대지의 중앙상가 같은 경우 남측에 3F으로 올라가는 슬로프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측에 부출입구를 두고, 보육실과 키즈카페를 배치하였다.
Connction Terrace
선택 대지는 금암동이고 금암동은 1동, 2동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60년대 전주시 최초의 도시개발지구로써 현재는 도시화 이후 건물들은 노쇠화 되었고, 주민들도 고령화되었다.
대지 분석은 케빈 린치의 5요소 중 노드와 패스, 지구, 랜드마크 정도와 폐교된 금암고등학교 일대를 .micro하게 분석해보았는데, 기린대로와 백제대로가 교차하는 대로가 존재하고,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으로 크게 나뉘며, 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등이 대지 주변에 위치했으며, micro한 부분에서는 패스가 단절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지 주변 넓은 현황으로는 폐교된 금암고등학교와 주거지역이 상당이 노후화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금암 2동 주거지역 주변에 큰 병원이 도보로 20분 이상 거리인 전북대학교 병원만이 존재했고, 주변에 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용 필지내에는 폐교 건물이나 빈집 2채가 위치해있고, 노후화된 단층 주택이 위치해 있었고, 이를 철거하여 끊어진 패스를 이어주고 도시재생 하고자 했다.
금암 2동은 65세 이상 인구가 30프로에 육박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히 진행되어 있었고, 현재 한국 노인주거의 실상이 도심지에 위치한 고급형 고층 실버타운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몸이 불편한 시니어를 고려하여 도심지가 아닌 노인들이 거주하는 사이트에 층이 낮은 실버타운을 진행하면 어떨까 싶었고, 금암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주민들은 폐교된 금암고등학교 필지에 체육시설이나 주거시설, 공원 등을 원하고 있었으며, 이를 고려하여 체육/의료시설이 포함된 저층형 실버타운을 진행하고자 했다.
디자인 진행과정은 가용필지 선정, 대지 경사면 확인, 용적률에 따른 매스를 체적, 패스를 잇기 위한 산책로 조성과 사이 공간 형성, 경사면을 따라 매스를 틀어 공간의 변화를 적용했고, 마지막으로 주거 매스에 테라스를 적용시켜 테라스 하우스 실버타운을 진행했다.
낙원의 아이들
실을 만들던 공장에서 놀이를 만드는 공간으로
전주시 진북동은 1930년대 전주역과 철도가 들어오면서 발전이 되었지만 1980년대 다시 전주역이 현재 위치로 이전하게 되면서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진북동은 주변에 주택이 없는 공장 단지였지만 전주역이 생기고 나서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발전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주택단지와 공업단지가 혼합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전주역이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다른 공장들은 팔복동으로 이전하게 되었지만 양잠업의 쇠퇴라는 이유와 맞물려 양잠공장은 이전하지 못하고 현재위치에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진북동에는 4개의 초등학교와 주택단지 사이마다 작게 어린이 공원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로는 진북문화회관 등 주변에 3개가 있는데 주거시설이 밀집하여 있는 곳에 초등학교 대비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진북동 주민들은 여가활동을 TV 및 비디오 시청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으며 주말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북동의 인구는 평균 52세로 가족단위의 세대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들의 놀이의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이 TV시청 및 게임과 같은 비활동적인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된 이유가 현재 놀이시설 1곳당 어린이가 65명이여서 놀이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대지 분석과 함께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을 하였고 최종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놀이시설을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자 하였습니다.
체험형 놀이시설을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자 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개념으로는 보존과 보전의 개념을 잡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역사문화경관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시각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전했습니다. 그 방법이 과거의 양잠업이라는 것을 현재 세대에도 알려주는 방법으로 건물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며 체험형 양잠 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을 넣었습니다. 공간을 계획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람의 동선과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였고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보게 계획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공간에서 상상력을 펼치며 자유롭게 뛰어 다닐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였고 이에 칸딘스키의 작품들의 직선과 원의 기본형태가 자유롭게 조화를 이루어져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 떠올라 공간에 접목시키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칸딘스키의 작품을 접목하여 놀이공간에 어린이들이 공간을 자유롭게 관통하는 패스를 만들었으며 유리박스를 씌워 기존 각 동으로 분리되어있던 양잠공장을 하나로 묶어 실내의 공간을 형성하고 천장에 색유리를 넣어 다양한 색상의 공간을 형성했습니다.
같이, 그리고 걷다
남부시장의 변천사
조선시대의 전주성은 1개의 장시와 4대문 밖으로 각 1개의 외장이 있었고 당시 남문 밖의 시장이 오늘의 남부시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1905년에 정기 공설시장이 개설되고 1914년 철도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전국 단위의 시장에서 전라도 범위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후 일본상인들이 한국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동문과 서문 밖 시장이 쇠퇴하게 되었고 1923년 전주 남문시장으로 통합되었다.
남부시장의 방문객과 연령대
현재 남부시장은 인근 주민이나 상인이지 않은 이상 방문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기존 소비구조가 바뀌며 시장이나 마트를 가지 않고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을 위주로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옆의 한옥마을은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을 가지고 있다. 2023년의 방문객은 약 1천 여명을 바라보고 있다.
전주 청년몰의 역사
2011년 대한민국 최초로 청년몰이라는 프로그램이 전주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정부의 관심으로 청년몰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범위로 퍼지게 되었고 전주 청년몰은 모든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청년몰은 남부시장 안에서 젊은 청년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작은 시장이다. 젊은 상인들을 모아 공동체를 만들면 젊은 상인들은 젊은 청년들을 끌어들여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고 소비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남부시장을 찾게 되어 지역 활성화가 된다는 것이 이론이다.
기존 청년몰과 하늘정원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진 가건물이다. 내구성 문제와 외관상 보기에 괜찮지 않은 경우가 다수 보인다. 기존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인 ‘청년몰’이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끊기는 일이 생기고 있다. 그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현상이 필요할까?
문제점과 주안점
입구성의 부재로 인해 기존 청년몰 입구를 몰라 청년몰의 당위성이 문제가 된다.
남부시장과의 연관성이 없어 연계가 되지 않는다.
공간의 확정성이 부족해 공간을 나누고 확장이 부족하다.
기존 청년몰과 하늘정원을 접근할 시 접근로에 대해 부족하고 전주천 남부에서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새로운 연결점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프로세스
각 프로그램은 기존의 청년몰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따르되, 공간을 받아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하면서 앞으로 기성세대가 될 8090세대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의상실또한 만들어 다양한 의상으로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솔루션
기존 남부시장의 새로운 노드점이 필요해 보인다. 새로운 노드점을 생성해 입구성을 강조하고 노드점으로 인해 1층과 2층에 수직적 연결을 만들어 낸다.
기존 청년몰과 하늘정원은 단절되어 있다. 청년몰과 하늘정원에 브릿지를 만들어 둘을 연결시키고, 전주천을 가로지르는 브릿지를 추가해 수평적으로 전주천 남부와 연결시킨다.
주차장에서 직접적으로 오는 동선이 없다. 그래서 램프를 따로 만들어 남부시장과 청년몰, 하늘정원을 연결 짖는 램프를 만들어 주차장에서 따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
한옥마을에서 청년몰을 인식하기에는 가시성이 부족하여 풍남문과 한옥마을의 전통기와 형식을 가져와 엘리베이터 타워를 만듬, 이후 한옥마을에서 보았을 시 엘리베이터 타워가 망루처럼 보이게 만들어 지고 새로운 전망대가 만들어짐.
첫마중길
선정 대지는 첫마중길이며, 전주 외곽에 있다.
백제대로와 동부대로가 만나면서 교통량이 많다.타 지역에서 한옥마을을 가려면 거쳐야하는 곳이며,전주의 관문 역할을 하는 장소이다, 반경 700m 이내로 학교가 5개가 있있으며,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섞여있는 지역이다. 랜드마크로는 전주역, 전주동물원, 첫마중길이 있다.
대지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 낮은 이벤트 밀도, 부정적인 기사들이 있다.
5개의 키워드를 만들어서 문제 해결을 했다.
1. 노드점을 연결시켜 패스로 만들었다. 전주역 앞 광장에 썬큰을 만들고 지하통로로 첫마중길로 연결시켰다. 대지내 노드점은 풋브릿지로 연결
2. 주차 부족
3. 흡입력있는 프로그램
20~30대 즉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 테마파크와 전통놀이 체험장을 배치
4. 길도 도로도 아닌 에매모호한 골치 덩어리
세부 프로그램을 배치하면서 사람들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들었다.
5. 숲 조성
끝 부분에 숲과 중간중간 조경으로 도시를 가려 프로그램에 집중 할 수 있다.
전주의 관문이며 첫 인상을 각인 시킬수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전주를 잘 보여줄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을 해야한다, 전주는 옛 도읍지며 도심 곳곳 수 많은 문화재들을 잘 보존해 왔고, 다른 시와는 유형, 무형 문화재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전주의 한옥마을 방문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전주의 잘 보존된 전통문화를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이다, 그래서 전통놀이 체험장을 선정하게 되었다,
또한 전주역 하차 수의 연령분포표를 보면 20~30대가 약 67%로 가장 많았다. 근처 학교가 5개나 있고 젊은 사람들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과, 20~30대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조사했고, 스포츠 테마 파크를 선정했다.
전통놀이 체험장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놀이터가 컨셉이고, 재생방행은 아무것도 없는 정적인 곳을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넣어 활발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수평적 호텔 ; 여인석 거리를 바꾸다
남부시장 인근에 위치한 선화촌 일대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는데, 과거 여인숙 거리였지만 현재는 퇴폐업소 거리로써 전주시, 지역주민, 관광객들로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실제 뉴스 기사에도 문제점으로 언급이 되었으며,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선화촌의 이미지와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커다란 부정적 측면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재생에 필요성을 느꼈다.
선화촌은 남부시장의 영향으로 생겨났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시장 주변으로 모였는데,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수용할 만한 숙박시설이 필요로 하였다. 또한 지금의 선화촌은 인근 대지보다 레벨이 낮아서 위요감과 아늑함, 어두운 성격을 지녔기에 지금의 여인숙 거리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현재 여인숙은 잘 사용되지 않아 본 기능을 상실하여 음의 성질로 변모하였다.
문제의 여인숙 거리를 재생하기 위해 기존 여인숙을 활용한 ‘마을호텔’의 개념으로 재생 방향을 잡았다. 기존에 여인숙들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보존하여 원래 기능인 숙박시설로 사용하고 그중 일부는 박물관으로써 활용하여 새롭게 희소가치를 부여하였다.
마을호텔은 숙박과 부대 시설들이 마을 길에 수평으로 배치되어 마을 전체를 호텔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호텔의 어메니티 시설들을 선별하여 문제의 대상지인 선화촌에 어울리고 필요할 만한 프로그램들을 선정하였다. 또한 기존의 여인숙 방 또한 호텔처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면적을 확장해 주었다.
먼저 선화촌 일대로 추정되는 넓은 영역에서 실제 지역사회에 문제가 야기되는 여인숙 거리를 판별하여 선정 필지 주변으로 여인숙과 그 외 프로그램들을 분석하였으며 노후화 정보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어느 영역까지 재생이 필요하고 철거가 가능한 건물인지를 결정하였다.
앞서 조사한 호텔 어메니티 시설들을 건물 철거 후 생겨난 공지에 배치하기 앞서서 기존 여인숙 거리의 문제점인 단절된 골목길들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대지는 전주천 방향에 인접한 도로보다 1개 층 높이의 레벨 단차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접근하기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2층 레벨의 플레이트를 배치하여서 접근적인 측면의 문제를 개선하고, 마을호텔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path로 디자인하였다. 동시에 기존 골목길과 플레이트를 연결하기 위해 수직 동선도 함께 계획하였다. 결과적으로 골목길을 해치지 않으며 마을호텔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새로운 path가 만들어졌다.
기존 여인숙 거리가 가지고 있던 단점인 단절된 path를 개선한 뒤에 공지마다 각 성격에 맞는 호텔 어메니티 시설들을 여인숙 거리에 배치를 하였다. 남부시장에 가까이 방문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Bar를 전주천을 조망할 수 있는 대지에 배치하고 그 뒤로 소연회장, 레스토랑, 책방, 스포츠센터, 컨시어지 센터, 중앙 공원 등마저 배치를 하였는데, 레스토랑의 경우 2층 레벨의 플레이트랑 연결되어 야외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책방은 가장 안쪽, 위요감과 정적인 성격을 가진 대지에 배치하였다. 스포츠 센터는 중앙 공원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서 공원과 연계된 실내외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컨시어지 센터는 공원 중앙에 배치되어 마을호텔 전반적으로 접근성이 가장 유리하기 때문에 안내 및 지원시설을 배치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다.
Heal the world
대지는 성당, 시장, 콜라텍이라는 3가지 프로그램이 혼합되어있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성당 앞 입면이 상가들로 가려져 있어 외관을 헤치고 있었으며, 대지 내에 있는 콜라텍 위락시설이 주변과 어울리지 않았고, 중간에 골목길의 사용률이 적을 것을 보고 이를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가용필지를 하기 위해 대상지의 노후화 정도와 프로그램의 유무를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서 콜라텍 건물을 리모델링하기로 했으며, 이런 형태의 가용필지가 나오게되었다.
콜라텍을 방문하는 노인은 활동적인 노인에 속하는데 이런 건강한 노인들이 유흥문화만 즐기지 않고, 성당의 봉사, 헌신을 통해 앞으로의 삶을 영위하며 현실에서 의미있는 삶을 생각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주변에 시청 및 업무시설이 있어 맞벌이 부부를 조사해봤을 때 점점 증가하는 추세였으며, 대지 주변에 어린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설은 적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통해서 주변에 거주하는 건강한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였다.
노인 프로그램을 정하기 전 실버타운을 예시로 조사 봤을 때 노인에게 필요한 시설은 의료, 체육, 문화시설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의료프로그램은 뇌신경, 재활, 정신건강 클리닉을 생각하였고, 체육, 문화시설로는 시니어 센터를 생각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집을 생각해 현실에서 봉사를 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의미로 어린이집이 노인과 성당을 연결해준다고 생각하였다.
건물을 올리기 전 가로와 세로를 연결하는 패스를 잡고, 가로축을 연결하는 매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세로축 맞는 패스를 형성하고 그에 맞는 매스를 놓음으로서 현실(상가/콜라텍)에서 내세적인 삶을 연결하였다. 그 중간에 어린이집 프로그램을 놓아 노인과 성당 연결을 나타내었다.
배치도에서 봤을 때 성당까지 패스가 연결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고, 패스에 맞게 단면을 끊어보았때 상가에서 성당까지 패스가 연결되어 현실-내세가 연결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Our Wedding Story
웨딩의 거리는 트렌드의 변화로 예식이 축소되면서 거리도 함께 쇠퇴해 건물들의 노후화와 공실 문제로 대지를 선정하게 되었다. 남쪽에 인접한 전라감영은 전북도청사로 사용되다가 전주 신시가지로 이전하면서 전라감영을 복원했다.
웨딩의 A부터 Z까지의 모든 시설을 마련해 사람을 불러들여 웨딩의 거리를 되살리고 전라감영을 프로젝트의 마당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요즘 예비부부들의 정형화된 웨딩에서 벗어난 자신들의 결혼식을 꿈꾸며 스몰웨딩을 선호하는 경향을 비롯해 전주시 내에는 200명이상 규모의 전문 웨딩홀과 호텔 웨딩홀이 있지만 웨딩 산업이 근접한 곳(웨딩의 거리)에 웨딩홀이 없어 웨딩홀을 주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또한 감영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장도 함께 마련해 전통혼례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대지 내 건물의 노후화와 현재 사용중인 프로그램을 파악해 노후되고 공실인 건물을 철거하고 노후되었지만 일부를 사용중인 건물은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했다. 존치 건물이 남아있는 대지에 진입 동선을 고려한 패스를 설정하고 형성된 노드를 열린공간으로 구성하고자 했했다. 기존 대지가 가지고 있던 골목길 요소를 적용해 패스와 노드를 제외한 대지에 1층 매스를 배치하고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는 웨딩홀을 확보하기 위해 체적의 매스를 형성했다. 상층부에 웨딩홀 매스를 배치해 전라감영을 향해 전망을 확보하는 모습으로 발전시켰다. 형성된 매스에는 철거된 건물의 프로그램과 웨딩 프로그램들을 연결했다.
지상층에는 다양한 방향에서 진입한 사람들이 기존시설인 금은방과 더불어 웨딩관련 상업시설인 헤어 메이크업 샵과 드레스샵, 꽃집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 수직동선으로 드레스샵의 옥상의 야외 웨딩홀과 3층의 숙박시설과 5층의 실내 웨딩홀의 동선을 연결해주었다. 스튜디오와 사무실은 안쪽으로 배치하고 식당과 카페 등을 밖으로 드러내 전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마을을 마당으로 삼는, 樂園
전주의 중심에 위치한 원도심의 중심지로 최근까지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상 역사도심지구로 묶어 보수와 신축에 제한을 받아와 발전되지 못하고 있었다.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시청을 잇는 구역은 활성화되지 못한 채 노후화된 건물로 사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설정하기 전 접근성을 먼저 확인했을 때, 남쪽은 상업지역으로 한옥마을이 위치해 관광객의 접근이 잦고, 북쪽은 주거지역으로 주민의 접근 높았다. 점점 늘어나는 방문객에 비해 머무르고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다소 부족해 프로그램을 숙박시설로 설정하였다. 기존 동부시장을 리노베이션하여. 동부시장의 옥상정원을 외부와 연결시켜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접근과 수직적 산책로를 경험하도록 하였다.
매스 프로세스는 기존 동부시장과 연결되는 매스를 설정 후, 프로그램을 설정하였다. 저층부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커뮤니티. 고층부는 객실로 설정하여 한옥마을을 내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리노베이션한 동부시장 주상복합 아파트는 기존 단위세대를 분할하여 더 많은 객실을 확보하였다.
각 단면은 각 건물과 내부의 연결을 보여준다. 기존 동부시장 건물과는 브릿지와 옥상정원을 통해 연결되며, 객실은 테라스를 통해 수평적으로 한옥마을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아트리움은 내부에서 공기를 순환시키며, 옥상정원은 외부에서 수직적으로 연결하여 자연스러운 접근과 산책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LINE : The Street Fashion
저의 대지는 세이브존 맞은편에 위치한 대지로, 두 요소의 영향을 받는 대지입니다. 그 두 요소는 노송천과 중앙시장인데요, 노송천은 복개가 되었다가 재생을 한 요소입니다. 이 재생은, 일제강점기부터 자리했지만 행정시설이 신도심으로 빠져나간 뒤 쇠퇴한 중앙시장의 재생사업과 함께 일어났습니다.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정리해보았을 때, 랜드마크로 작용하는 세이브존과의 직접연결이 미흡했습니다. 그리고 노점상 때문에 거리가 혼잡하여 블록 안으로의 쉬운 진입이 불가능하였고, 재생된 노송천이 거리의 폭을 좁게 하는 등 거리 컨디션이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세이브존의 해당 부위에는 코어가 위치하지 않았고, 층고는 약 5미터 정도로 적합했습니다. 중앙시장의 발생은 전조연초제조공장의 등장이 직접적인 계기였고, 이 때 의류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이 다수 모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의류업종이 많이 위치하였고, 전주시 의류상업의 이미지로 마케팅을 하며 관련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노점상과 노송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송천을 복개한 뒤 노점상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노점상을 조사해보았을 때 약 30여 개의 점포가 있었고, 여러 논문을 통해 거리의 폭과 노점상의 면적 등을 참고하여 약 40여개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배치할 필지에 대해서도 조사해보았는데요, 해당 블록에는 모두 1980년대 이전 건물들이고, 공실이 전체 면적 중 약 34%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저는 필지를 공실이 발생한 건물을 기준으로 하여 저의 최종필지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필지 내 197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을 노후화를 고려하여 철거하였습니다. 이러한 대지는 총 38대의 주차대수를 배치할 수 있고, 저는 5700여 정도의 연면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면적을 사용하여 저는 노점상 거리뿐만 아니라, 중앙시장의 의류 맥락을 담은 의류테마거리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의류는 하나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담은 과정으로, 이를 Path에 풀어내고 완성품인 옷을 보여줄 수 있는 패션쇼 거리를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단면을 보았을 때, 세이브존에서 시작하여 의류 프로세스를 지나, 패션쇼 거리와 가까운 곳에는 부속시설, 즉 헤어샵, 악세서리 등 의류의 광범위한 프로그램과 패션쇼가 열렸을 때 사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하였습니다.
이러한 Path 중간중간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노드를 조성하여 패스의 활성화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중앙에 있는 무대의 흐름을 이어 작은 무대를 디자인한 Active Node와, 중앙에는 계단 하부공간을 이용하고 중간 작은 카페와 함께 조성된 휴게 노드를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Green이 조성되어 있는 휴게 노드로 구성하였습니다.
Bus terminal + Complex cultural space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1974년에 개관하여 49년동안 재건축없이 노후화가 되어오던 중 전주 관광객이 많아지는 추세로 이용객들을 위해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의 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SITE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으로는 가리내로, 동쪽으로는 기린대로가 지나고 있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의 문제점을 파악해 보았을 때 편의시설부족, 열악한 승하차공간, 교통혼잡, 좁은 보도 공간, 터미널 내 버스동선 문제가 있었으며 그런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 문제를 해결하였다.
필지선정으로는 시외버스터미널에 개방감있는 오픈스페이스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중 옆블럭에 노후화된 건물과 활성화되지 못한 프로그램이 다수 존재하여 함께 가용필지로 선정하여, 노후화된 건물은 철거하고 활성화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유지하여 필지를 계획하였다.
기존필지 à 새롭게 설정한 필지
프로그램을 설정하기 전 많은 터미널이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 문화복합공간을 함께 가지고 있었으며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는 그런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주변에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기능과 문화 복합 공간으로 결합된 건물로 재탄생 시키려고 하였다.
버스 출구를 새롭게 설정하면서 버스주차장구역과 이용객들을 위한 구역을 분리시켜주었으며, 기존 건물들과의 연결과 광장을 둘러싼 곡선형 매스형태로 터미널로의 접근성을 높혀주었다. 또한 볼륨감 있는 매스를 통해 광장과의 연결성을 높혀주었다.
과도한 커브가 사용되는 부분과 좁은 버스 통로를 개선시켜주었으며 기존 보도공간을 도로로 확장하여 택시공간을 확보 시켜주었다. 또한 이용객의 주차공간을 확장시켜 주차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교통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Urban Life Link
원도심에 있는 전주시청 부근으로 현황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전주시청과 연결한 구역이 가톨릭 센터 외에 노후화 주택, 폐쇄된 출판소, 의료시설이 많이 분포가 되어 상권이 쇠퇴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의 전주시청과 전통문화전당을 가로막는 패스를 재생해 계획하게 되었다.
자세하게 이 구역의 용도, 층수, 준공연도, 공실률을 비교해서 총 4개의 타입(신축으로 인해 보존할 건물, 프로그램을 재생해야 될 건물, 구조 노후화로 건물을 지어야 될 건물, 프로그램, 건물 모두 노후화로 인해 철거해야 될 건물)으로 분류하여 제가 스터디 할 필지를 선정하였다.
대상지 내 재생 프로그램은 주거와 상업 프로그램이 다수 있었고, 추가로 전주시청 인근으로 직장인을 타깃으로 편의 및 업무시설의 공유오피스, 인근 2개로 부족한 보육시설 대비 증가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시설을 계획했다. 또한 기존 주거민을 고려한 주거 프로그램, 한옥마을 및 문화전당에서 오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도식화하여 단면 다이어그램을 보시면 전주시청과 문화전당을 잇는 패스를 중심으로 전주시청과 가까운 공적 영역성이 강한 1번 필지는 공유 오피스와 유치원, 추가로 상업 프로그램이, 문화전당과 가까운 사적 영역성이 강한 2번 필지는 숙박 및 주거 프로그램을 배치하였다.
전주시청과 문화전당을 잇는 지하도, 브릿지를 통해 패스가 만들어지고, 전주시청과 가까운 영역에 리모델링 계획한 공유 오피스, 패스에 따른 매스에는 1-2층의 유치원 3-4층의 상업시설을 배치하였다. 브릿지를 통해 2번 필지로 옮겨 1-2층의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상업시설과 가까운 부분에 3-9층의 주거 공간, 문화전당과 가까운 곳의 3-6층의 숙박 공간을 배치하였다.
ADD A FLOW
중앙시장과 세이브존, 시청 사이에 위치하여 세 개의 node를 연결해주는 path가 지나가는 대지이다. 용도별로 분류해보면 상업구역으로 상업시설들이 대부분이지만 시청의 영향으로 업무시설들이 곳곳에 있다. 대지의 문제점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1)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 부족 2)큰 면적의 블록 3) 대지 내부 주차장으로 가로지르는 path 막힘이 있다.
대지 내의 범위를 좁히기 위해 대지를 준공년도와 노후정도, 사용여부로 분류하였다. 1970년 이전에 지은 건물들이 대지 안쪽에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건물의 노후정도와 사용여부에 따라 4가지 기준으로 나누었다. 노후되었지만 사용중인 건물의 프로그램은 유지하거나 이동하고, 노후되었고 사용하지 않는 건물은 철거하는 기준을 세우면서 대지경계선을 정하게 되었다.
개선된 주거환경으로 대지 인근에 흩어져있던 주거를 모으고, 업무∙상업시설 직장인,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프로그램으로 정하였다. 프로그램 적합 여부 확인을 위해 전주시 완산구에서 도시주택과 같은 조건에 거주하는 인구를 분석하여 사용가능인원을 파악하였다.
통계 결과 완산구 주민이 체육, 문화관을 필요로하는 것을 파악하였다. 인근의 수영장, 체육관을 확인했을 때 대지와 멀리 떨어져있어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였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도보 15분 기준으로 반경 1km, 체육∙수영 프로그램은 대지 인근 4개 동의 주민들이 적극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1) 4가지 기준으로 건물을 나누고 철거와 대지경계선을 정하고 2) path를 정하고 대지의 축을 확인한 후 3) 접하는 도로의 성격에 따라 수영, 체육, 주거 건물을 배치하였다. 4) path에 맞춰 mass를 변형하여 진입공간을 형성하고 5) 중간다리를 이용하여 동선을 연결하며 전체적인 mass를 정리하였다.
1~2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unit을 만들고 면적에 따라 작업공간과 펜트리를 추가해 오피스텔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주거건물 1층에는 도시주택에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충하였고, 2층에는 대지의 open space와 연결될 수 있는 야외공간을 배치하였다.
단면도1에서 건물 안에서 이어지는 수영-주거의 동선연결을 볼 수 있다. 단면도2에서는 수영과 주거 건물에서 open space와 수직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볼 수 있다.
면적이 큰 수영장을 지하1층부터 지상1층에 걸쳐 배치하고 2,3층에는 추가 체육시설과 주민 이용 프로그램을 배치하였다. 주거건물 1층에는 거주민 편의시설과 주변 주민 이용 시설을 분리해서 각자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2층 야외공간과 1층 open space공간에서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두었다.
Road with the Garden
고물자골목은 반경 500m 내의 전주객사, 전동성당,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이 위치해 상당히 좋은 위치로 동쪽으로는 한옥마을과 전동성당 등 과거의 유산들과 서쪽으로는 객사와 신시가지가 위치해 현재로서 그 사이의 80년대의 역사를 갖고 위치하고 있다.
고물자골목의 주변은 큰 가로와 보도로의 접근이 편리하나, 원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비어버리면 단절되고 주변의 길들만 활성화되고, 버려지게 되었다. 또한, 과도한 주차부지에 비해 빈약한 녹지 공간이 있어 주민들이 모여서 쉴 수 있는 공간의 부족하다.
오래된 골목으로서 높지 않지만 다양한 높낮이의 매스들이 나열되어 있어, 그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를 놓아 과거의 오래된 거리를 훼손하지 않고, 새로운 동선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해 2층 공간의 융통성과 새로운 용도를 제시하게 되었다.
새로운 2층의 동선을 통해 동선이 나뉘어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을 접하게 되고, 수직동선으로 1층의 동선과 2층의 동선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도 하였다. 그로 인해 각 동선의 성격 또한 다르게 구성할 수 있었다.
새롭게 주어진 브릿지를 중심으로 주민동선과 근처의 숙박시설에서 접근되는 관광객, 교육동선이 구성되어 각 동선이 구별되고, 버려진 건물을 다시 열고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는 스트리트 갤러리를 두어, 거리가 하나의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상가들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두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게 했으며, 과도한 주차공간 일부를 녹지로 전환해 도심공원으로 바꾸었다.
전체적인 배치 구성에서 고물자골목의 입구는 막혀있던 매스를 더 열어 확장시키고 2층의 산책동선과 1층의 예술관람 동선을 나누었다. 그에 따라 원래의 상업시설 사이로 예술 공간들이 들어와 시퀀스를 갖게 되었다. 신축 매스에 대한 해석은 muse frame이라는 fenix warehouse의 사례의 시공방식을 접목시켰고, 상업매스의 2층의 버려지던 공간도 주민농장으로서 주민들에게는 경제적인 활동과 관광객이나 외부인에게는 산책동선을 제공하게 하였다. 남부시장 방향의 매스는 과거의 형태를 활용해 순환동선을 구성했고, 그에 따라 상업, 예술, 휴식이 연결되는 동선을 구성했다.
전라감영으로 연결하다
전라감영을 통해 분절되어 있는 전주 랜드마크인 경기전과 객사를 연결하고자 한다.
전주 구도심의 문제점 중 하나인 전주의 랜드마크 경기 전과 객사의 분절을 전라감영을 통해 두 공간의 축을 연결하여 객사와 경기 전의 분절을 완화시키고 전라감영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조선시대 전라도를 관장하던 전라감영이 복원된 지 3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전주시민과 전주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올해 전라감영의 1일 방문객은 200명대로 같은 기준 4000명에 달하는 경기전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전라감영은 매년 4억 이상의 홍보 비용을 들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이다. 추가적으로 남측 부지를 2028년에 복원을 마무리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라감영은 경기전과 객사, 영화의 거리 차 없는 거리의 가운데 위치하여있다. 경기전과 객사는 팔달로의 강한 도로축으로 인해 분절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곧 전주전통문화 중심도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옥마을의 사람이 많은 패스와 풍남문 앞 거리를 연결하여 객사-전라감영-한옥마을의 도로 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대지 내에 있는 건물 상태는 팔달로의 도로 축으로 인한 문제와 구도심 공동화 현상에 의해 2층 이상의 상부층은 비워져 있는 상태이다.
객사와 한옥마을의 분절을 그 가운데 중심에 위치하여 있는 전라감영을 통해 객사의 현대적인 공간과 한옥마을의 전통적인 공간을 잇는 계획으로 현재 구도심 공동화 현상 때문에 완전히 낙후되어 있는 풍남문 1길을 전라감영 테마거리로 활성화시켜 재생시킬 계획이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1층 프로그램은 유지하고 비어있는 상부층에 전라감영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재생시킴으로써 거리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 넣는다.
건물을 비움으로써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이 시선 교류를 통해 궁금증을 생기게 하여 건물 내로 접근성을 높이며 대지 주변에 녹지공간이 없고 팔달로로 인한 한옥마을과 전라감영의 분절문 제를 옥상정원을 이용한 브릿지로 공중 공원을 통한 전라감영과 한옥마을을 잇는 컨셉.
1층 프로그램을 유지하며 비어있는 상부층에 전라감영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각 프로그램들의 동선을 연결하였다. 대지 주변에 있는 오픈스페이스(광장, 주차장)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직 동선을 설치하고 전라감영과 경기전을 잇는 공중 브릿지를 설치하여 옥상녹화를 통해 하늘정원을 설치하여 주변 녹지 부족 문제와 접근성과 연결성을 강화하였다.
Senior Living Community
도심 속 작은 마을
쇠퇴한 구 법원을 재생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써 전체적인 건물의 형태를 보여주는 투시도이다.
정면부에서 보이는 Mass의 볼륨감과 전체적인 동선을 보여주는 투시도이다.
구 법원의 역사와 문제점을 다이어그램화하고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전주 구 법원의 사이트를 분석하는 다이어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정한 근거가 되는 그래프와 현 구 법원의 현장 사진을 담은 다이어그램이다.
구 법원의 대지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MASS가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과정과 프로그램의 면적을 나타낸 다이어그램이다.
멈춰 있던 공장의 새바람
양잠 공장의 지난 역사와 지역 주민들의 추억이 서려 있는 건물이라는 장소성을 살리고, 기존 산업 아이템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 한복 전문 학교를 조성.
NATURE + CULTURE + MARKET
‘Connect the Market in Layers’
근대화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몰, 야시장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하여 500년넘는 전통을 이어온 남부시장이지만, 계속해서 쇠퇴하고 있다. 쇠퇴하는 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연과 문화, 예술 그 사이의 있는 남부시장, 그것들을 연결해주어 도시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남부시장과 청년몰의 사업체 5년간의 추이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으며, 남부시장 내의 색동길을 비롯한 골목길들은 매우 비좁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여유롭지 못한다. 게다가 청년몰은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고, 계속해서 쇠퇴하며 50%에 육박하는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기존 시장의 그리드를 유지하며 하천과 하천을 넘어 주거까지 그리드를 확장시켜, 기존 도시의 문화와 주거 영역까지 확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수직적인 연결을 남부시장 내에서 보여주며 기존 아케이드의 형태를 확장시켜 기존 MAIN STREET과 2F 정원, 청년몰 등 여러가지의 공간과 연계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남부시장 바로 앞 하천에서 도시의 엣지가 보이고, 그 엣지를 연결하기 위해 랜드마크들을 연결하여 그 모습으로 새로운 패스를 형성한다. 그리고 그 패스가 형성된 공간들과 남부시장 내부가 만나는 공간에서 사람들의 노드점이 형성된다.
남부시장 내의 비좁은 골목길들에 비어있는 시설들을 철거시켜주고, 노드점을 형성시켜 광장, 쉼터로 발전 시킨다. 아울러 접근가능성까지 연결이 되고 있다.
기존에 있던 도시와 시장, 길 위에 ‘CONNECT PATH’ 즉 수평적인 패스(산책로)가 형성이 되어 이 엣지를 연결해주고, 엣지에서 엣지로서 끝나지 않도록 ‘LAYER PATH’ 라는 수직적인 패스(슬라브)들을 통해 끊기지 않도록 해주며, 그 수직적인 공간에 이 프로그램들이 형성된다.
한옥마을에서 남부시장으로 바로 오는 관광객(문화, 예술의 LAYER)들은 진입하면서 쉼터가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다. 그리고 기존 하늘정원은 새로 형성된 패스들과 함께 연계되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2F 레벨에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융합이 되어 유동적으로 주민들은 플리마켓을 사용하며 관광객들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 산책로와 주차장의 공간을 새로 형성된 패스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시켜 주고, 그러한 브릿지들이 함께 엇갈리며 맞물리고 있다.
하늘정원까지 계속에서 연장되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주거영역과 문화영역에 맞게 시설들이 배치가 되어 있다. 그리고 주거영역에서 접근할 때, 엣지에서 끊기지 않도록 주거영역과 직접적으로 매스가 접해 있으며, 또한 접해있지 않은 곳은 길게 늘어선 열주들이 발길을 유도한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길
단절된 길을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줌으로써 연결해주고자 함.
전주의 역사적인 장소이자 관광명소인 한옥마을과 새로 생겨난 국립무형유산원은 서로 단절되어 있어 국립무형유산원이 외딴섬이라는 인식을 받았다. 그래서 두 장소를 연결해주고자 그 사이에 있는 마을을 도시재생을 통해 연결해주었다.
한옥마을과 무형유산원은 천을 마주하며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관광객들이 남천교로 건너왔다 관광인프라가 부족해 다시 한옥마을로 돌아가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외딴섬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가는 길에 노후화된 빈집과 사용되지 않는 공터가 있어 더욱더 단절되는 형태를 띄고 있다.
해결해주기 위해 건물을 철거하고 좁은 길들을 서로 연결해주며 빈 대지를 최대한 녹지와 공공공간으로 활용을 해주고 그 공간에 매스를 올리는 계획을 하였다.
철거 후 남은 땅과 대지의 형태에 맞게 매스를 배치하고 외부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공간을 비우고 분절된 매스를 서로 연결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매스를 덜어내며 주변 건물과 어울리게 만들며 자유로운 동선을 계획하였다.
매스를 계획하고 동선을 생각하며 어떻게 자유로운 동선으로 풀지 계획을 하였다.
목적성이 있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은 고층에 배치를 하고, 사람들이 쉽게 거니는 1층과 2층에는 목적성이 낮은 리테일, 전시관등을 배치해 관심을 유도하였다.
PAL BOOK 어린이도서관
과거에는 공업단지로 활성화 되어있던 전북 전주시 팔복동은 현재 폐공장과 노후화된 건물들이 즐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왔다가 공장이 사라짐과 함께 한꺼번에 많은 주민을 잃게 된 마을은 점점 쇠퇴되어 가고, 과거 산업단지였다는 특성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게 된다.
이중 전주천 옆에 위치한 구 형설고시원 부지는 과거에는 휴비스 공장의 기숙사로 쓰였지만 공장이 이전함에 따라 현재에는 용도를 잃고 비워진 채 건물의 빈 껍데기만 남은 상태이다.
이 부지를 중심점으로 삼아, 단절되어 있던 공장단지를 주변의 주거단지와 이어주고, 하천과 공원을 연계하여 자연을 팔복동 내부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야전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과 공장 인부들에게 소통의 공간 및 쉴 수 있는 공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람으로 인해 활성화 되고, 사람으로 인해 힘을 잃은 팔복동에 사람들을 유입시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팔복동 중심에는 공장들이 밀집되어있고 그 바깥쪽으로 주거단지와 함께 근린생활 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팔복동 내부에는 공원이나 도서관 같이 휴식할 수 있는 시설도 거의 없다.
야전마을에 거주하고있는 사람들의 근린생활 부족으로 인한 소통의 문제와, 밀집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술 수 있는 공공공간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주거단지 내 사람들을 site 내부로 유입시켜 팔복동 내부로까지 이어주도록 하여 야전마을 주민, 공장사람들, 관광객, 하천으로 단절되어 있는 주거단지의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특정한 행위의 목적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메인이다. 공장단지의 소음속에 어린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떠들고 뛰어놀 수 있으며, 함께오는 보호자까지 전 연령이 모일 수 있다.
기존 형설고시원의 건물에서 하부 일부를 철거하여 공장 및 마을 사람들이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건물이 가지고 있는 중정에 브릿지를 연결하여 건물 내부의 활동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코어를 연결하여 수직증축을 하고 건물 앞 광장을 지하레벨로 파서 광장을 형성한다.
지하1층 과 지상1층에는 소극장가 체력단련실, 체육관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두어 광장 및 외부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2~ 3층의 기존 건물의 대부분은 어린이 도서관으로 쓰이고, 옥상부분은 정원으로 사용된다. 수직증축된 매스는 일반 열람실로, 비교적 조용하다.
시장통(洞)
옛 시장 안에서 통행(通行)하고 소통(疏通)하고 하나의 마을로 통합(統合)하고자 한다.
1982년 개설된 전주 동부시장은 원도심과 서부권역을 연결하는 충경로의 신설로 규모가 축소되고, 근린상가형태로써 시설의 노후화가 이용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짐으로 인해 다른 전통시장들에 비해 점포수, 편의시설 등의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또한 대지 북측의 마을과 동부상가 건물 사이의 작은 매스들로 인해 인접성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두 개의 계단실로만 수직동선이 구성되어 있고 각 층의 판들로 인해 저층과 고층 역시 소통이 단절되어 있다.
대지 서측부분에 주차장 또는 폐기물처리를 위한 공지가 있으며, 이 공간을 활용해 북측의 주거지역과 남측의 한옥마을 관광지를 연결하여 새로운 결절점으로 삼고, 기능이 유사한 주변 건축물과 동부상가를 통합하여 도로면에 인접하여 접근이 유리하게 하고, 저층부를 개방된 공적공간과 연결하여 보행 및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게 한다.
단일의 통합된 매스를 주변의 부족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기 위해 용적을 상승시키고, 북측 마을의 채광을 고려하기 위해 매스의 일부를 잘라내고, 각 층마다 테라스를 활용하여 새로운 건축물과 주변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저층부는 공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충경로에 면한 3층과 4층의 상업시설은 한옥마을 관광객에 대응하도록 하며, 북측 매스에는 마을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업무시설을 배치하였으며, 최상층부에는 두 개의 매스를 통합하는 프로그램으로 레스토랑을 두었다.
터미널을 산책하다
사람이 머물지 않는 공간을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커다란 두 개의 축을 기준으로 터미널 매스를 생성함과 동시에 중정 공간을 만들어 주며 공원부터 시작하는 동선을 형성하여 외부에서 내부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제점 - 전주 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을 둘러싸는 골목길에서 터미널을 바라보았을 때 부속건물들이 노후화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터미널을 둘러싸는 골목길들은 이미 불법 주 정차된 차들로 빼곡하여 시외버스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이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터미널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권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고 이용객들도 점차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인근 주민, 관광객이 모두 이용하기 좋고 편리하며 이외에 사람들도 와서 머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축 두 개를 기준으로 매스를 생성해 주었고, 매스를 빼내어 대지의 주 접근로를 만듬과 동시에 중정 공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외부에서 내부로 연결되는 이어지는 동선을 만들어 주었고 동선의 끝에는 옥상정원을 만들어 주었고 옥상정원을 4층까지 연결해 주었습니다. 또 택시 동선을 2층으로 올려 1층의 버스 동선과 완전히 구분시켜 주었고 터미널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주차대수를 늘리고 2층으로 배치하여 기존 터미널의 문제점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안전사고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층 프로그램은 기존 건물의 용도인 터미널 프로그램을 1층에 배치했고 추가로 쇼핑센터의 일부분도 1층에 배치했습니다. 2층과 3층은 모두 쇼핑센터의 공간으로 사용할 것이고 4층과 5층은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RECOVERY, RETAIN, ADVANCE
개요 / 전주의 구도심은 도시가 서쪽으로 확장되며 전북도청의 이전, 상권의 이동으로 낙후되기 시작한다. 사이트는 동문예술거리라고 불리는 테마 거리로 과거에는 헌책방 골목으로 불렸다. 책을 구매하기 위해 모이는 다양한 인구는 과학과 온라인 서점의 발전, 상권의 이동으로 책방의 수가 줄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거리가 되었다. 동문예술의 거리 사업을 통해 활성화 시키려 하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였고, 이런 부분에서 도시 재생의 필요성이 보이는 장소이다.
광역적 분석 / 사이트는 구도심의 충경로와 팔달로 두 패스의 노드점에 인접해 있다. 남북으로 한옥마을, 객사라는 큰 랜드마크가 위치해 사람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이다. 주변 유사한 테마 거리로는 전주영화의 거리, 고물자거리, 차이나거리, 공구거리 등이 있으며 이와는 차별화될 필요가 있다.
대지분석 /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팔달로와 충경로의 교차점에 위치한 사이트는 접근성이 용이하다. 동문예술거리 내의 노드점 주변으로 주차장, 공지와 같은 열린 공간이 존재한다.
문제점 / 과거에는 헌책방 골목, 현재는 동문예술거리로 불리지만 테마 거리로의 기능이 약하다. 거리의 프로그램은 부족하고 보행로는 좁으며 이용자가 모이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컨셉 / 거리 내의 노드점을 중심으로 공용공간을 조성하여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공용공간 주변으로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공용공간과 프로그램이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거리의 동선을 수평, 수직으로 확장하여 거리의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 할 수 있도록 한다.
매스 프로세스 / 거리 내의 열린 공간과 공실 건물을 확인한다. 노드점을 특정 짓고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주변 맥락에 어울리도록 건물의 매스에 변형을 주고 공용공간을 연결해준다.
프로그램 / 테마 거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책과 예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urban vertical PARK(ing)
주차(Parking) + 공원(Park) + 지속성(ing)
객리단길과 영화의 거리 사이에 위치한 대상지는 현재 두 공간을 단절하는 공백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차난을 해소하면서 두 거리의 장소적, 물리적 연결점을 생성하고, 각 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거점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이 이번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다. 그 전략으로 주차장과 공원을 결합한 새로운 수직 공원을 탄생시켰다.
urban vertical PARK(ing)는 수평적인 거리에 수직 동선을 부여하여 이용자에게 역동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주차장난으로 주춤했던 객리단길과 영화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 유동적인 공간계획과 친환경 녹지계획으로 먼 미래까지 대응한다.
사이트 분석
700면 가까이 수용할 수 있었던 옥토 주차장이 운영 종료되면서 주차 장난이 심화되었고, 그 부지는 현재 거리와 거리를 단절하는 거대한 공터로 남아있다. 또 주변 도로는 일방통행 길인데다 보차분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용자에게 충분한 보행환경과 주차면을 제공하면서 두 거리 사이에 연결 거점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그 전략으로 하드웨어는 랜드스케이프 건축의 개념을 사용하였다. 소프트웨어는 두 거리를 엮어주는 프로그램인 수직 공원과 팝업스토어, 그리고 시네라키비움(Cinema + Library + Archive + Museum) 등을 제안했으며 특히 공연장은 평소에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동적인 공간으로 계획했다.